사랑은 가슴에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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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슴에 지고 / 류충열
꿈속에서
붉은 잎 하나
시냇물에 늠실늠실 흘러갑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
내 시선에서 멀어집니다
나는 화들짝 놀라 깨어났습니다
아리따운 꽃잎 하나 떠 있습니다
시린 가슴 내 강가에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류충열님
안녕 하십니까? 반가운 시인님!
고운 시심 속에 머물다 가옵니다
가을도 가랑잎 배에 실려 떠나가고 있습니다
서러운 이별이네요
건반에 현을 치는 안단테......
아름다운 선율에 감성의 늪에 빠젔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히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의 댓글

하루하루가 참 빠릅니다.
나무의 푸른 이파리도
멋지게 살았노라 말하듯
붉은 모습으로 우리 곁을 떠나는 것 같습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온화한 가을밤 맞이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은영숙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