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계절이라지만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침묵의 계절이라지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162회 작성일 15-11-15 17:06

본문

 

침묵의 계절이라지만/활공

 

 

하얗게 들어난 가지마다
해묵은 찌꺼기 털어내고 가볍다
움추린 시간 일지라도
한해의 이력이 고스란히
앞으로 가기 위한 고뇌의 울음인 것 이다
단절되었던 공간 속에도
그들은 만월을 꿈꾸웠다
은밀한 움직임이 시작되었고
느끼지 못하는 순간들이 그 날을
침묵 속에서 한 줄기 빛을 따라
느린 여행 하고 있다
                                  
격렬했던 시간들이 길바닥에 쌓이고
소음들이 또다른 음악 되어 흐를 그 날
깨어 있는 가을 속에서
몇차례 더 고비를 새겨가며
낡은 짐 버리고 힘차게 밀어 올릴 몸 추스리고 있다
순간의 시간이 소중하기에
은밀하게 수천년을 겪어온 이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은
한치의 오차 없이 흐르는 계절
따라 잡고 있기 때문이다.

추천0

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profile_image 金富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힐링이라는 말은...
아마도 미래지향적 사고와 .....그걸 공감할 때 가장....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몇차례 더 고비를 새겨가며
 낡은 짐 버리고 힘차게 밀어 올릴 몸 추스리고 있다/

이런 마음을 살아야 하는데....^^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활공님.

활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부회 시인님께서 이 누추한 방에 오시니
영광 입니다
시를 쓰면 쓸수록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 습니다
격려 차 오신 것 같으시니
더욱 감사 드립니다
늘 행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Total 22,866건 26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424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2 0 11-17
4245 폭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1 0 11-17
42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0 0 11-17
4243 희망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11-17
42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11-17
4241 아주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11-17
42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3 0 11-17
42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8 0 11-17
423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11-16
423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0 11-16
4236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0 11-16
4235
첫사랑 댓글+ 1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2 0 11-16
423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5 0 11-16
4233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11-16
4232
세탁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16
423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7 0 11-16
4230
사랑의 미로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 11-16
4229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4 0 11-16
4228 바위와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11-16
4227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3 0 11-16
422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9 0 11-16
4225 더페아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11-16
422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8 0 11-16
4223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1 0 11-16
4222 MouseBr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 11-16
4221 오운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9 0 11-16
42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0 0 11-16
42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11-16
421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9 0 11-16
4217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0 11-16
421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3 0 11-16
42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0 11-16
421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0 11-16
4213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1 0 11-16
42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11-16
421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0 0 11-16
42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5 0 11-15
420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3 0 11-15
4208 김학지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7 0 11-15
4207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9 0 11-15
4206
그늘 댓글+ 2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9 0 11-15
4205 水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0 0 11-15
4204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11-15
4203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 11-15
4202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0 11-15
4201 향일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0 11-15
4200 綠逗녹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3 0 11-15
4199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0 11-15
열람중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3 0 11-15
4197
찬밥 댓글+ 6
살아있는백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0 11-15
4196
딱새 한 마리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9 0 11-15
4195
모란에 가서 댓글+ 3
인디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0 0 11-15
4194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2 0 11-15
41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4 0 11-15
4192
선운사 댓글+ 1
어리석은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1 0 11-15
4191
홍시 댓글+ 1
van beethov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4 0 11-15
4190 마샬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3 0 11-15
418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0 11-15
41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7 0 11-15
4187 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11-15
418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11-15
4185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4 0 11-15
4184
서점에서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8 0 11-15
418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0 11-15
4182
어떤 예감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8 0 11-15
418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5 0 11-15
4180
외로운 하늘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11-14
417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0 0 11-14
4178 도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6 0 11-14
4177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3 0 1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