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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간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01회 작성일 15-11-10 13:14

본문

 

 

 

 

   

집 간장

 

 

삐걱대는 관절로 햇살과 그늘을 과묵하게

생의 마지막쯤을 다린 간장 한 초롱,

따스운 밥 한끼 못 지어 드렸는데

어영부영 늙는 딸에게 건네는

 

간장에

집이란 성이 붙여진 이후

귀 딱지 앉도록

너희만 잘살면 된다.’

그것이 전부인 줄 알았던 세월

 

나와 내 딸이

평생 먹고도 남을

초롱 가장자리에 소금으로 쓴 어머니 편지 한 통

 

주방 한 귀퉁이 오도카니

힐끔힐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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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옥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 간장 하면 밥상에 감초 역할을 하던 간장 종지가 떠오르네요.^^
그때 우리 어머니는 간장 없으면 밥 못 드시는 줄 알았지요....
늘~ 아련한 옛날로 돌아가게 하시는 시인님
따뜻한 시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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