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사람아 / 반디화 - 최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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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사람아
반디화/최찬원
이 순간이 지나면
세월의 강도 흐른다
한순간 지나면
돌아오기 어려운
먼 길로 떠날 그 사랑
한 갓 모래성 되어가는
쌓고 쌓은 연민의 정
그 정을 내 어이 잊지 못하고
긴 밤을 새우며 애태우나?
이미 떠날 사랑
그리움마저 사라지면
행복했던 그 사랑 잊힐까 하고
또 다른 생각
당신이 미워질 같아
한세상 사는 날까지
가슴이 아파도
참고 견디며
마음속에 묻어두리라
세월의 벽을 넘어
고운 정 주신 그대
이제 가면 언제 다시 볼 거나?
그 희망 흐르는 세월에 맡겨두고
한 세상 먼 그리움으로
바라보고만 살아가리라
한없이 사랑했던 사람아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반디화님
안녕 하십니까?
가을밤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고운 시를 즐감 하고 갑니다 먼먼 그리움일진데
사랑하는 사람이 같은 하늘아래 숨쉬고 있다면
그도 행복 할것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반디화 시인님!!
반디화님의 댓글

시인 님!!!
늘 정겹게 주시옵는 고마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 사늘한 기온에
건강 잘 챙기시를 부탁드립니다
고맙고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