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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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뉘어지면 모두 잠을 자는 마을이 있다
그마을에 시멘트로 만든 기둥이 세워졌다
아이들은 탑인가 보고 어른들은 전봇대인가 본다
그 기둥은 항상 불이 밝다
그불은 아이들에게는 술래잡기 한번을 더할수 있게해주고
어른들한테는 걱정 그리고 간이 화장실이 되어 주었다
그러다 한아이가 글을 적는다
경혜는 00를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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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金富會님의 댓글

세월의 어느 한 부분을 읽는 듯....
회상의 자취를 밟아보는 듯.....
마음이 잔잔해 집니다.
잘 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