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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930회 작성일 15-10-28 01:29

본문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 안희선


    그대의 얼굴 한 번 볼 수 없는 내가
    이 순간, 가장 부러운 사람은
    그대를 언제나 곁에서 볼 수 있는 사람이죠

    닿을 수 없는, 그리움

    참, 잔인하고 고단한 거죠

    피빛 가슴이 마냥, 야위어 가는 일이지요
    홀로, 고스란히 하얀 재가 되어가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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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 공감이 가는 시라는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그 사람이 정말 부럽기도 하다는 생각,

닿을 수 없는 그리움이 더 곱다는 소문도 있구요...

그러니깐 잘 견디셔야 한다는,(웃음)기타 연주두요..잘 듣구요..


고운시에..머물다 갑니다...^^


* 이곳은 가을 더위에서 가을 추위로 주의보 내렸어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Peo Kindgren 는 제가 참, 좋아하는 키타리스트인데요

- 연주도 좋지만, 그 무엇보다 상업성에 물 들지 않아서

그렇지 않아두, <때이른 가을 추위보>에
쉐타 걸치고 연주하라고 했어요 (안 입겠단 걸 억지로 입혔음)


* 사실, 이 졸시도 그의 연주를 듣다가 쓴 거랍니다 - 웃음

고운 발, 걸음으로 머물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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