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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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情 / 康景宇 相見難亦別 滯殼行蟬安 王徙于虛蠟 獨炬蠟淚看 炎炎終無灰 東風衰紅殘 瑳鬢不知何 西風月光寒 상견난역별 체각행선안 왕사우허납 독거납루간 염염종무회 동풍쇠홍잔 차빈부지하 서풍월광한 추정 / 강경우 만남도 어렵고 이별 또한 어려운데 껍질만 두고 매미는 어디로 간 것일까. 여왕이 떠나버린 빈집에서 저 홀로 타는 촛농을 본다 불꽃 활활 태우면 끝내는 재까지 없고 샛바람 시들하면 꽃도 시들지 옥빛 머릿결을 어찌 모르랴 하늬바람이면 달빛도 차가운 것을..... *相見時難別亦難(만날 때도 어렵고 이별 또한 어렵네. -唐.李商隱)이라는 시구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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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병국님의 댓글

서늘하게 뜨겁다가 차갑다가 바람은 간데없이 목 아래가 매섭기만 합니다.
오래 강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