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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가르쳐 준 가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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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59회 작성일 15-10-13 03:13

본문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요.
그대가 생각납니다.

그대가 그리워서
비, 바람이 부는 거리에
낙엽처럼 뒹굴고 있습니다.

그리움을 알아버린 천형의 땅에
나는 버려진 듯 혼자였습니다.
그대도 이 비처럼
나의 창밖에서 비가 되었습니까?

하늘이 처음 열리고
당신으로 하여, 나의 밤은
별이 아름다웠음을 알았습니다.
그대를 잃어버린 밤은
가로등마저 외로워 세상과 커튼을 치고
빗소리에 홀로 남았습니다.

비와 그대, 그리고 가을
그 안에 나는 젖어있었다.
시적인 표현의 다른 느낌.
어떤 세련된 표현 보다

처음 한글을 깨우친 아이의 일기장에
'보고 싶다'라는 말 한마디
첫사랑을 보낸 이별이 가르쳐 준 사랑,
'보고 싶다, 그대'

창밖에는 가을비가 내리고 있었을 뿐인데

보고 싶다, 보고 싶다.

섬과 섬사이
어느 바다에 그대를 두고
나는 이미 먼 여행을 떠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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