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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5-10-08 19:53

본문

비를 맞고 걸어 가는 이길

천둥이 치고 벼락이 떨어 져도

내가 가는 이길은 쓸쓸 하다

아무도 없고 마른 내 몸둥아리 하나

기적 처럼 내가 잘될수 있을까

저 머나먼 세상에 엄마는 살아 숨쉬 겠지

난 안다 엄마가 돌아 가신걸

하지만 내 마음이 아파 인정을 못하 겠다

소나기도 내리고 내 마음도 울고

못버티 겠는 세상에 나는 소리 친다

저 만큼 멀리 있어도 사랑 한다고

아직도 나는 슬픈 그리움 때문에 산다

아무도 모르게 죽어 버리고 십지만

이 소나기 한방울 한방울이 내 헛된 미련을 버린다

죽으면 끝나 겠지 그런 바보 같은 미련

모른다 세상은 끝 까지 가보지 못하면

정직하게 괴롭다

배도고프고 힘든 세상에 나는 주저 안잤다

아직도 저멀리 큰집할머니가 보이는대

이 큰 강생이 아직도 살아 있다고

강아지 중에 강아지 큰 강생이가 살아 있다고

아빠도 다 가난에 허덕이다 돌아 가시 겠지

결국 이런식이다 세상은 날 버렸다

소나기 처럼 매섭게 몰아 붓인다

내 과거는 잊어 버리고 현재만 본다

아직도 나에게 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정신분열 15년차 괴로운 것중에 괴롭다

저 멀리 별도 매연에 가렸다

곳 죽어도 포기 못하는게 세상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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