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오는데 / 반디화 - 최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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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오는데
반디화/최찬원
지난가을
능금이 익어갈 때
수줍어 말 못하고
얼굴을 붉힌 채
이 가슴에 안기어
행복을 꿈꾸던 사람
그 가을 가고
하얀 겨울에 어디로 떠난 사람
그 봄에 돌아올까
기다림에 지친 날
그 여름 떠나고
그 벌써 가을은 오는데
님은 어이해
돌아올 줄 모르나
울 밑에 귀뚜라미
가을 노래 부르건만
그 님은 소식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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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반디화님
고운 시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소식 없는 그리움에 안타까워 하시는 시인님을 뵙고 갑니다
좋은 소식 오도록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추천 올립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