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 하나 / 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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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람에 드높은 하늘
흔들리는 코스모스 가을을 보내
풀 벌레 울어대는 소리 구슬퍼
내 마음 깊은 곳에 이름 하나 새기고
눈물 맺히도록 그리운 사람
보고픈 가슴 안고 걸어보는 호숫가
저 멀리 웃으면서 다가올 것 같은
사랑이 머무는 아름다운 잔형
외로움 안고 가는 그 이름 하나
초 저녁 둥근 달이 날 부르고
코스모스 꽃잎에 그대 안부 적어
바람으로 날려 보내 드리리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참 멋들어진 시입니다.
코스모스 꽃잎에 안부 적어
바람으로 날려 보내 드리리
그 안부를 제가 받았으면 좋으련만
성급하게 김칫국을 마시는가 봅니다.
그래도 좋으니 한 번 만이라도 받아 보았으면 .....ㅎㅎ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정이 많으신 우리 문우님!
서로의 안부를 물을수 있는법
단 인연으로 얼킨 사연 그 안부는 하늘나라에서
기다려 보는 사람이겠죠 슬프게도요......?!
죄송 해요 계절마다 문우님 안부 드리겠습니다
건강 하세요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9월 되시옵소서!!~~^^
이윤석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은영숙 시인님
시가 시각적으로 떠오르며 슬프네요.감사히 읽어 봅ㄴ
다 강건하시길 바래봅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이윤석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니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9월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