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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中原)으로의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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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30회 작성일 15-08-31 22:28

본문

 

 

양대(陽臺) 협곡 사이로

펄럭이는 깃발, 태양을 짊어진

한 용()의 군대가 간다.

 

바위 속의 숨은 눈

솔숲 속의 숨은 눈

매복한 눈들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군대는 대오의 전후를 경계하며

전열을 가다듬어 소리를 낮추고 침착히 행군한다.

 

협곡의 산에는 다채로운 꽃과

바쁜 일벌이 윙윙대지만

좌측의 산은 점잖을 가장한 독수리의 발톱

우측의 산은 점잖을 가장한 사자의 이빨을 뽐내니

아시아의 용, 용감한 푸른 깃발의 군대여

기세에 눌리지 말고 당당히 협곡을 지나갈지라.

 

양대 협곡의 길로

초대받은 손님이여

초대받은 귀빈이여

 

지금은 협곡의 나라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

낡은 이념에 방점을 찍고 신사고(新思考)의 시대

재도약의 명분과 실리를 취해야 할 때,

술수를 다스리고 신의를 보이기 위해

태양을 짊어진 푸른 군대가 간다.

아시아의 용, 신경제 대군의 깃발,

위험한 협곡을 지나 저 넓은 중원을 향하여

러시아를 지나 더 넓은 세계의 대륙 횡단을 꿈꾸며

평화를 염원하는 아시아의 용이

드디어 여의주를 물려고 꿈틀거린다.

만국(萬國)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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