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본 내 고향 반디화 - 최찬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돌아본 내 고향
반디화/최찬원
나 어릴 때
우람하던 저 노송
아직도 장장 한데
내 세월 얼마라고
그 벌써
허물어지던가?
고향 하늘
맑고 푸른데
마음은 어이 흐리던가?
앞 냇가 물소리 쟁쟁한 데
그날에
옛 어른 뵐 수 없고
유년에 뜨락엔
풀벌레가 뛰어놀고
그 날에 놀던
내 동무 하나 볼 수 없네
반백을 버린 산하
이제 와 돌아보니
고향이 타향 같고
타향이 고향 같네
추천1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반디화님
안녕 하십니까?
고운 시를 시인님의 유년의 추억을 보면서
즐겹게 감상하고 갑니다
가을비가 이곳은 내리고 있습니다
고향이 타향 같고 타향이 고향같네//
라는 말이 실감 납니다
감사 합니다 한 표 올리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