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 속에 그리움 / 은영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빗 물속에 그리움 / 은영숙
창문을 때리는 빗소리
흐르는 빗물이 그림을 그린다
어렴풋이 어리는
그림자 하나
하얀 진줏빛 영롱한 눈물
유리창에 얼룩진 그리운 가슴
가녀린 이별의
아픔
초라한 고독 속에 담겨진 추억
빗물 속에 집 짓는 눈물의 얼룩
그대 보고픈
마음
흐르는 빗물에 젖어
퇴색해 가는 기억 속 세월
눈물처럼 머무는
밤에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유리창에 부딪치는 빗방울에서 그린 시향
임 그리움으로 비칩니다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들의 왈츠가
화자에겐 눈물로 얼룩졌군요
이제 가을입니다
시원하게 지내소서
은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님
새장에 갇친 외기러기는 모든것이 눈물로 벗을 삼는 거에요
가을비는 상념 속을 거닐게 하고 하늘나라 초대도 못 받았으니
그도 슬프고요 우리 아우 시인님 뵈오니 하소연이 절로 나옵니다
차암 아드님은 건강이 회복 되고 있는지요 하루도 빠짐 없이
기도 하고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있고 약도 의술도 점점 좋아 지고 있으니
앞으로 좋은 희망이 보일것입니다
아우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옵소서
테울 시인님!!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비가 내리면 왠지 밀려오는 그리움은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옛생각도 나고
또 옛사람도 그립고 하지요
그리움이 눈물 되는가 합니다. 고운 문우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비가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ㅎㅎ
비가 오면은 왠지 우울해 지고 다정했던 친구들도
그리워 진답니다
시인님의 고운 발 걸음 늘상 감사 드립니다
이곳은 지금도 비가 올려고 회색 구름이
하늘 가득입니다 이 비가 가고나면 가을이 짙어 지겠죠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카피스님의 댓글

그대을 그리는 마음
그것도 비가 내리면
너무 힘들것 같아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