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사랑아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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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랑아 -박영란
새하얀 꽃비 함초롬히
아롱아롱 곱게 물들고
가녀린 슬픔이 한들한들
세찬바람에 흔들려도
소리도 없는 그리움은
서로서로 기대고 붙잡아주고
남은 온기로 지탱하는 슬픈 사랑
눈가에 투명한 이슬 매달고
흐린 불빛아래 쓸쓸히 앉아
정열의 가슴 침묵으로 익어가는
뒤늦은 후회 버텨온 채색된 시간
슬픔은 그리움의 향기로
신비로운 꽃으로 피어나고
기억들이 맴도는 그리움의노래
너울거리는 리듬을 타고다시 만나리라.
댓글목록
병수님의 댓글

시인님 덕분에
대전 시마을 문학회
시화전에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제 밤 열두시가 다 되어서야
대전에서 익산에 도착했더니
아직도 피곤이 가시지 않네요.
그래서 낮에는 약간 휴식을 취했습니다.
오랫만에 우리 시마을 대전 문학회
가족들을 만나고 오니 기분이 좋네요
좋은 추억거리며 구경도 잘 했어요.
어제 전화 주시어서 감사합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병수 선생님께~~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는 "용담호"라는 닉네임이 너무 좋습니다만~
참으로 뜻깊은 좋은 자리에서~
선생님의 시화도 반짝반짝 빛날을 겁니다~
좋은 자리에서 멋진 추억 많이많이 행복하셨지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시는~
병수 선생님~~ 꼭 빛나는 별이 되실겁니다~
활기찬 한주 월요일 시작~~
(월화수목금토일)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