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사랑이야기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뻔한 사랑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난바보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93회 작성일 15-07-13 02:56

본문

그래 사랑이라는걸 말해보려고해.
누구나 가지고 있고 언제나 있었던, 그 사랑이란거에 대해 말해보고 싶어.
아마 벌써 수만번 수억번이나, 노랫말에 오르내렸을 그 말인데도 있잖아.
나는 한번더 말해보려고 해.

오늘, 너의 사진을 보았어.
오래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예상치 못하게 툭 나오더라구.
기분이 이상해졌어.
뭐랄까...켜켜이 먼지 쌓인 보물상자속의 물건을 바라보는것 처럼
우리의 사진이 그런 이상한 기분을 들게 만들었어.

신기하다. 촌스러운 옷차림과 아직 앳된 얼굴,
그리고 망가진 표정을 짓는 너를 보고있으니,
당장이라도 너에게 보여주며 마음것 놀리고 싶어.
그때가 기억나냐고, 그때의 기분 하나하나를 되집어 가며
이야기 하고 싶어. 그러면 마치 오래된 비디오 테잎을 보는것 처럼.
하나하나 생생히 기억할 수 있을거 같아.
벌써 오래전 일인데도 말이야.

그래서, 자꾸 시인들이 사랑을 이야기 하나봐.
아마 벌써 수만번 수억번이나, 노랫말에 오르내렸을 그 말인데도 있잖아.
나는 한번더 말해보려고 해.
이 사랑이라는거.. 알게 해줘서,
사진속에 아직 남아 이렇게 읆조릴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우린 뻔한 사랑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아주 먼 나중까지 노래 불려질 사랑이라는 말의 힘을 빌려,
너도 나를 추억하며 미소 짓기를  바라고 있다고.

ps. 언제 한번 만났으면 좋겠다. 너 사진 되게 웃기거든.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324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56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 07-14
25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0 07-14
254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7 0 07-14
253 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3 0 07-14
252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4 0 07-14
251 梅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8 0 07-14
250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2 1 07-14
249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8 2 07-14
248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95 1 07-14
247 김해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9 0 07-14
24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0 0 07-14
24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 2 07-14
24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6 0 07-14
243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9 1 07-14
242
바라는 것 댓글+ 1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1 07-14
24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0 07-14
2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5 0 07-14
239 SunnyYa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5 0 07-14
23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07-14
237
스며든다. 댓글+ 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9 0 07-14
2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1 0 07-14
235
같은 생각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1 1 07-14
2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1 0 07-14
2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0 07-14
232
군학일계 댓글+ 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6 1 07-13
23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2 5 07-13
230 김금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5 0 07-13
22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0 07-13
228 김금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3 1 07-13
227
활어(活魚) 댓글+ 7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7-13
226 이주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0 07-13
225
가난의 뜨락 댓글+ 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 07-13
224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7 4 07-13
22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7 1 07-13
222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0 07-13
221
갯것 댓글+ 3
책벌레정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1 07-13
220 시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8 4 07-13
219
사회 복지관 댓글+ 1
울프천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8 0 07-13
21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3 0 07-13
217
제비꽃의 고백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0 07-13
216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 07-13
215
모기 댓글+ 1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4 1 07-13
21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6 2 07-13
213 심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0 0 07-13
212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0 07-13
211 오종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 07-13
210 徐승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8 1 07-13
209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3 7 07-13
208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7-13
2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4 0 07-13
206 파도치는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2 07-13
205
설레는 마음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4 1 07-13
2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0 07-13
203
막장 레시피 댓글+ 8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1 2 07-13
202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2 1 07-13
20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1 07-13
20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6 0 07-13
199 엉뚱이바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0 07-13
198
통조림 2 댓글+ 1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2 5 07-13
19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1 0 07-13
열람중 난바보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0 07-13
195
미완성 편지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3 1 07-13
194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 1 07-13
193
천둥소리 댓글+ 5
시후裵月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0 2 07-13
19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0 07-13
19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6 2 07-13
19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3 4 07-12
189
무게 댓글+ 2
나문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0 1 07-12
188
기다림이란 댓글+ 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5 1 07-12
18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8 1 07-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