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꽃의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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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나비가 춤추며 다가오네요
내 이름은 제비꽃
사랑으로 다가가고 싶은 내 마음
풀숲에 앉아 푸른 잎 받혀 들고
하얗게 노랗게 보랏빛으로
나를 사랑해 주세요
그대여 받아 주시렵니까
붉은 정열 살짝 감추었지만
제비꽃 피는 밤엔 그리움 안고
그대 목소리에 마음 적시는
꽃잎에 적어보는 수줍은 언어
제비꽃 꽃반지 끼고 예쁜 꽃단장
서성이는 뜨락에 제비꽃 한 가득
그대 기다림에 뜨거운 가슴
언제 오시려나 까치의 소식
밤이 새도록 설렘 속에 꽃잎이 지네
댓글목록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기다림에 밤이 짧습니다.
제비꽃 한 아름 안고 찾아가리다.
고운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江山 양태문님
고운 걸음으로 오시고 고운 글 주시어
정겹고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님의 댓글

제비꽃 연가의 시린 그리움과 추억들이 한데 어울려
한 시절의 값진 날들의 향연을 찾고자 함과
기다림에 대한 지고지순함이 넘쳐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카피스님의 댓글

은영숙시인님
장마인데 건강은 어떠세요?
걱정이 됩니다
건강은 필수이고요
그다음이 글입니다 ㅎ
봄뜰123님의 댓글

제비꽃의 연정은 식을 줄 모르는 수줍은 언어.
제비꽃도 장맛비에 힘들었겠네요. 좋은 글에 마음놓고 갑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앙증한 제비꽃에 그리움. 사랑. 기다림. 많은 비하인드가
담겼습니다.
올 제비는 강남으로 갔으니 내년 제비나 또 기다려야겠네요
늘 건강하세요...
제비꽃 고백 / 은영숙
내 이름은 제비꽃
사랑으로 다가가고 싶은 마음
풀숲에 앉아 푸른 잎 받혀 들고
하얗게 노랗게 보랏빛으로 기다리는데
벌 나비가 춤추며 다가오네요
붉은 정열 살짝 감추었지만
그대여 받아 주렵니까
꽃잎에 적어보는 수줍은 언어
제비꽃 반지 끼고 예쁜 꽃단장
서성이는 뜨락에 꽃안부 한 가득
언제 오시려나 까치의 소식
밤이 새도록 설렘 속에 지는 꽃잎
은영숙님의 댓글

힐링님
아침을 열었습니다
고운 글로 부족한 제게 격려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비갠 아침 안개가 자욱 하네요 해갈이 돼서
풍년이 들어야 할텐데 ......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님!!
은영숙님의 댓글

카피스님.
불금 즐거우셨습니까?
그래도 제 걱정 주시니 행복 합니다
젊은 우리 방장 시인님! 언제나 주의 은총 속에
행복하시도록 기도 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봄뜰 123님
반갑습니다 이곳은 비가 많이 오지 안았습니다
제비꽃은 가뭄에 비를 만나 활개 치든데요 ㅎㅎ
고운 걸음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행보 되시옵소서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최정신 선생님.
부족한 제 공간에 찾아 주시고
아름다운 격려와 위로의 글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정겨운 보살핌 용기를 주십니다
보물을 가득 실어 주신 배 처럼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행보 되시옵소서
최정신 선생님!!!
이옥순.님의 댓글

점점~ 자존감을 잃어 간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그 마음 오래 가지 않고
또 시를 쓰고 시를 쓰다 머리가 아프면
잠시 다른 것을 배워 볼까.....고민 고민 하다
누군가 버리고 간 고물 자전거를 발견 하고
밤이고 낮이고 씨름을 했지요
삼일 째 되는 날
넘어 지지 않고 자전거가 움직이더라고요
야호 오늘 사일 째 페달을 마음 놓고 밟았지요
야호 ~ 이렇게 신이 날 수가
은영숙 시인님
정말 고생 끝에 낙
이 기쁨 고백 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이옥순님
시인님! 자전거 탈때가 참 좋은 시절입니다
그때가 그립네요
여고시절에 배웠지요
지금은 휠췌어 신세 젊을땐 무서운게 없는데......
박수를 쳐 드리고 싶습니다 홧팅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