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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의 뜨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740회 작성일 15-07-13 20:05

본문

가난의 뜨락


가난의 뜨락에도 꽃이 핀다는 것을
가난 해 보니 알겠다
사람사는 곳 어디나
사람꽃이 핀다는 것을 알겠다

꽃들에게서 풍겨오는 향기를
가난의 뜨락에 핀 것이라고 해서
꽃의 향기가 아니라고 할수가 있겠는가

가난보다 더 가난한 삶속에서
나의 가난의 꽃 한송이 피어나려고 한다

가슴에 품어둔 눈물 한줄기가
여름비 되어 줄줄 흘러 넘치고 있다

가난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다만 불편할 뿐이라고 다짐을 하고
돌아서는데 불편한 눈물이 고인다

가난한 뜨락으로
가난의 꽃이 간당간당 피어나는 오늘이다





사랑이 좋아서




사랑이 좋아서 이름을 버렸다는 어느 존재
사랑이 좋아서 전생을 버리고 현생도 버렸다는 존재
사랑이 너무너무 좋아서 몸의 껍데기 까지 모두 버렸다는 존재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재수없게 내리는 날은
살덩이를 다 발려버린 뼈대들이 우적우적 서러운 흐느낌으로 서걱이고
자꾸만 어두워지는 슬픔이 꼭 구름덩이 닮아가는데

여름 한나절에 소나기 준비 먹구름에 누군가는 한바가지 물로 쏟아지고야 말겠다
추천2

댓글목록

azsz님의 댓글

profile_image azsz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참 잘 쓰시는 분 같습니다
시적 문장이라해서 첫 문장부터 꼬여 있으면
읽지 않는데

위에 분도 그렇고
추천 합니다

꾸벅

마음이쉬는곳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azsz님 반갑습니다
골목길을 돌아서오는데
잔듸 밭에 핀 꽃이 너무 예뻐서
어찌나 예쁘던지 꺽어다 방에 꼿아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끼적여 본 거랍니다
감사합니다

카피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카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시인님 오늘 쓰신글
공감을 합니다
부족한 제가 평가는 아니구요
글이 부드럽고 형식에 메여있지도 않구
참좋네요
이런글 자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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