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4]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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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 테울
나는 오늘 나에게 보내는 간절한 편지를 쓴다
아니, 청와대로 보내는 무기명 투서다
내일 새벽이면 답장이 오겠지
표정을 드러내고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아침 일찍 빗속을 뚫고 한 표 던지고 왔습니다.
누구 찍었다고 직접적으로는 못하고,
'아닌 밤중에 ○○○'와 성이 같은 사람을 찍었습니다.
호남인의 반항아가 되었습니다.
좋은 휴일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도깨비 친척이구먼
이거 완전 예측불허로구먼
아무튼 심사숙고했겠지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네, 찍은 후보자께서 서민으로 어렵게 살아왔지 않습니까!
저도 어린 시절을 어렵게 자라서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동행 프로에 작가수익금을 기부하고 있지요.
어렵게 자란 사람들이 그 어려움을 겪어왔기에
좋은 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꼭 그 후보자가 당선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누가 되든지 서민을 위해 일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잠시 모든것 잊고
덤으로 얻은 휴일 바다에 낚시대를 내려 보세요
대어가 걸려 고개 내 밀고
시름을 잊게 해 줄지도!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덤으로 얻은 휴일이라...
ㅎㅎ, 제가 요즘 놀고먹는 연수 중이라
느낌이 와 닿질 않는군요
이러다 제가 혹시 물고기로 변이할 것 같은 생각입니다
제발 어느 낚시에 걸려주었으면 하는 일상이지요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아버지가 물고기로 낚싯바늘에 걸리면, 제가 얼른 아버지를 낚싯바늘에서 떼어내고
제가 대신 걸리겠습니다. 그러니 걸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김태운. : 어이, 아들! 그래주면 나야 고맙지. 자, 여기 낚싯바늘~
@책벌레09 : 커억!
추영탑님의 댓글

그 집 문고리들은 안녕하신가?
안부도 물어보고 싶은 그 큰 집을
세 평쯤으로 축소하라는 투서! ㅎㅎ
짧아서, 절절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그 투서가 아니라 빨간 도장입니다
답장 받고 집계
이제 그들의 표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