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9>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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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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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조회 746회
작성일 17-05-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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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진
정민기
할아버지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가
꽃밭에서 홀로 사진을 찍는다
환한 배경을 뒤로하고 입가에
씁쓸한 미소가 햇살처럼 번져간다
할머니가 떠나간 자리에
그대로 남은 벤치,
가만히 앉아서 앞을 바라본다
햇살이 찰칵, 비춰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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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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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 김광석
https://www.youtube.com/watch?v=VkW2N-blZcc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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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벤치에 햇살 한 점, 바람 한 가닥,
구름 한 송이 앉아 쉬네요. ㅎ
감사합니다. 책벌레 시인님! *^^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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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휴일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_^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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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벤치에
정민기 시인님과 함께 앉아
할아버지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잘 다녀 갔습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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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같이 바람에게 들어봐요.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