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2] 삼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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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 / 테울
옛날 옛날 호랑이도 곰도 연애하던 시절
단군왕검이 세운 나라
이른바, 고조선
꿈 같은 그 첫소리에서 주몽의 고구려가 비쳤고
그 어간으로 부여와 양맥이 비쳤고
천국을 향하다 외딴 섬으로 뚝 떨어진
삼족오三足烏의 후예들
세 을나乙那의 혈血
高. 粱. 夫
아마도 이 섬으로 뿌린 씨앗의 광중이겠지만
왠지 지금은 두루뭉술 지나쳐버리는
눈요기, 구멍 셋인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삼신이 나왔다는 전설은 알겠으나,
'눈요기, 구멍 셋'....?
잘 요해가 안갑니다요. 김시인님! 제가 확실히 주사를 많이 맞아서 감각이 가버린 모양입니다.
고(高), 부(夫), 양(良) 까지는 스치는 뭐가 있는데요.....
김태운.님의 댓글

관광지 눈요기 구멍 셋은 틀림이 없겟으나
그 전이 조금 어설픈 것 같아 살짝 다듬어봤습니다
고량부의 전설을 대단하게 부풀려
제 나름대로 살펴본 것일 뿐
전설은 전설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자주 갔던 곳인데
근 한동안 못 가본 곳!
글로 소식을 접하니 반갑습니다.
시로 표현이 쉽지 않을 터인데
기막힌 묘사를 하셨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전설을 역사로 나름대로 꾸며보았습니다
물론 억지춘향이겠지만
구덩이에서 솟아나온
고량부에 대한...
그 혈맥을 짚어봤지요
돌팔이 진맥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