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2) 출산의 목격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12) 출산의 목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5-10 22:43

본문

출산의 목격



엄마는 알겠죠 그 아픔을!
인간과 달리, 숨기는 고통의 신음소리
눈물로 뒤 범벅이 된 그 얼굴은
감추지 못하고 내게 들켰어요
같이 일광욕 하던 그녀의 남친은 보이지 않고
홀로 가야 할 길이었을까? 아직 모래가 못된 자갈길 넘어
터진 양수에 흔건히 젖은
파헤쳐진 지구의 한 표면
새 아가들의 요람이었네요
산파도 가족도 없이
조물주가 몸속에 숨겨준 법칙에 따라
한 알 한 알
깊이 판 사랑 속에 부활을 잠시 감춥니다
고통의 그 눈빛
출산을 애처롭게 목격하던 나의 호기심이
마낭 부끄러워
지구가 떨고 있듯 어지러워진 나를 추스려
알수없는 고통을 같이하며
발길을 돌립니다
어느 5월의 호수 가에서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의 출산은 아름다운 생명의
이음줄입니다. 꽃이 건 물고기 건,
호숫가에 잠시 걸음을 붙드는 출산의 경이,

이 순간 남자는 눈은 가리고 함께하는
고통의 눈으로 봐야겠지요?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연히 목격 했는데
그 얼굴의 눈물 바로 내 가슴 속에
깊은 전율로 닥아 왔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그저 단순한 목숨이 아닌
끝없이 계속되는 창조 자체인것 같군요!

고맙습니다.

Total 22,866건 4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00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5-11
2006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11
2006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5-11
200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11
2006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5-11
20061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5-11
200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1
2005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5-11
2005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11
2005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1
20056
붉은 도장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1
20055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10
2005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10
2005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5-10
2005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0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0
20050 李진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5-10
2004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5-10
20048
한라 가는 길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5-10
20047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0
2004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5-10
2004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10
2004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5-10
20043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 05-10
200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5-10
2004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10
200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10
2003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10
20038 Heavenspilg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5-10
20037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5-10
20036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5-10
20035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10
2003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5-09
2003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9
2003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9
2003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9
2003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5-09
20029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9
2002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09
20027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9
20026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9
2002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09
2002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09
2002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09
200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5-09
2002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5-09
2002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7 0 05-09
20019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9
20018
아침이슬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9
2001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5-09
200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5-09
20015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9
20014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5-09
200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9
200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2001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0 05-08
200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20009 황문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5-08
2000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5-08
200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8
20006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8
2000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0 05-08
20004
낮잠 댓글+ 2
휴이67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2000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8
20002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5-08
2000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8
20000
오월 비나리 댓글+ 1
도래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08
19999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8
1999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19997
어떤 그리움 댓글+ 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5-0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