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윤동주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시인 윤동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아짜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2회 작성일 17-05-06 18:08

본문

시인이 되고 싶었기에 의사가 되기를 거부했고
시인이 되고 싶었기에 조국을 등지고 일본으로 건너가야만 했다

시인이기에 매일 밤 시를 썼어야 했고
시인이기에 매일 아침 시를 읊어야만 했다

모두가 그의 시에 감동하고 
타고난 천재성을 인정했지만
정작 그는 자신의 시를 늘 부끄러워했다

먼 이국의 땅
좁은 단칸방에 등불을 붉히고 
미닫이 문을 열어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며

별하나에 사랑하는 어머니를 부르고
별하나에 그리운 동포들을 불러 보았지만
별하나에 정작 자신의 이름은 단 한번도 부르지 않았다

피를 흘리며 폭탄을 들고 일제에 맞선 윤봉길 의사가 있다면
침을 흘리며 태극기를 흔들고 만세삼창을 외치던 유관순 열사가 있었다면

여기
눈물을 흘리며 펜과 종이를 든 시인 윤동주가 있다

시인이 되기를 원했고
시인이 되었으면서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 시집하나 품에 가지지 않았다

별이 빛나는 어느 밤하늘
나는 별하나에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4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99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8
19995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5-08
19994 자운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199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5-08
1999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8
1999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8
19990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8
19989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8
1998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5-08
19987
숨긴 애인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5-08
1998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8
1998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8
1998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08
19983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5-07
199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7
19981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7
19980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5-07
19979
2+0+1+7=1+9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5-07
1997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77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5-07
19976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7
19975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2 0 05-07
1997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5-07
1997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5-07
1997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5-07
1997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70
어떤 손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69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68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7
19967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5-07
19966
破産 그 後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5-07
19965
무료한 듯 댓글+ 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5-07
1996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5-07
19963
의자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07
19962
종이꽃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7
19961 강미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5-07
19960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5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7
1995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7
19957
골프장 풍경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5-07
19956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5-07
19955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5-06
19954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1 0 05-06
19953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199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51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5-06
열람중 아짜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5-06
19949
나의 詩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5-06
19948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47 wooj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5-06
19946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5-06
19945
벙커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5-06
19944
두고 온 호떡 댓글+ 5
소낭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5-06
19943
금낭화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0 05-06
1994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5-06
1994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5-06
19940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5-06
1993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5-06
19938
행복 하려면 댓글+ 12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5-06
19937
해탈 댓글+ 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5-06
19936
색.즉.시.공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35
오월은 공휴일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5-06
19934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33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3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5-06
19931
마당에 핀 꽃 댓글+ 2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5-06
19930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6 0 05-06
19929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5-06
19928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5-06
19927 조관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5-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