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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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님의 댓글

오랫동안 묻혀둔 시심을 걸러 시의 항아리에 담아내는
그 손길이 깊이 배여 있어 한 모금씩 의미 합니다.
혀 끝에 와 닿는 이 봄날에 데미안 속으로 뛰어들고
샤롯데의 깊은 연정 속으로 젖어드니
이 깊은 맛은 무엇으로 표현하기조차 힘듭니다.
삶이 더 오래 묻혀 두라 다독거려서 그러했는지
아니면 혼자만의 면벽이 필요해서인지 ...
이렇게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주시니 너무 반갑고
고맙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종원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오랜만의 나들이십니다
깊이 간직한 라일락향기를 품은 연서를 펼치시니
함께 흠뻑 취해봅니다
봄이 데워지고 있네요
금세 여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쇄사님의 댓글

다가오는 건
훅, 다가오나 봅니다.
느닷없이, 걷잡을 수 없이, 망설임 없이...
바쁠수록
시간이 없으므로
시간을 쪼갤 필요 없이
그냥
맞으면 되나 봅니다. 뺨이 얼얼하도록
누군가 폐문을 두드려줬으면 싶습니다.
이종원님의 댓글

달달한 것이 필요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그러나 제 맛을 내지 못했음에도 머물러주신
힐링 시인님, 김태운 시인님, 쇄사님 더욱 향기로우시길 바랍니다
뒤늦은 인사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