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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4 > 그런거 아닐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1회 작성일 17-05-08 07:19

본문

 

 

 

 

 

그런거 아닐까요



 

 

 

 

사는건 다 같이

같은 순간을 살죠 그 순간을

같이 살아도

다 사는 것 같은 사람이 있고

반만 살고 있는 것 같은 사람 있어요

 

지나다

반만 핀 꽃 본 적 있나요

반 잘린 지렁이위에 가만히 물

부어주고 지나간 적 혹 있나요

 

아무것도 모르고 살아도

우리는 우리를 내보낸 아득히 크고 깊은

무엇의 따듯한 눈을 느끼기에

 

맘껏 다 피기를 다 같기를

그래서 마음이 울렁거리는 거지요

 

누군들 반만 살고 싶겠어요

 

꽃 웃고

새 웃고 바람 마져 여리고 파란 잎 흔들며

웃고 있는데요

 

그것들 그 오랜 시간 어째서 우리곁에

같이 살고 있을까요

 

보고 같이 따라 웃으라고 그냥 같이 웃고

살라고

아무때나 아무곳이나 그냥 웃고 살라고

그게 다 사는 거라고

 

누군가 커다랗게 혹 지워지지 않는 목소리 아닐까요

그런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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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죄송합니다. 지렁이
밟고 지나갔습니다.
반만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서....
'내가 반 웃고 당신이 반 웃'(장석남-그리운 시냇가)어야 돌멩이 같은 아기 낳는 줄
몰랐습니다. 암튼
펼쳐놓은
자박자박 한 사발은
여러 구석에 샘이 있어
상처 준 손, 발, 입 모두 씻어도
넘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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