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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9회 작성일 17-04-24 09:13

본문

봄날은 간다

 

회색 물빛 하늘 아래

봄비가 내리려

망설이며 꿈틀,

 

창밖에 보이는 산야

파란 물감 조금씩

활기가 돋아나는 순간

 

도심에 달리는 차들

교통 신호에 잠시 멈칫하다,

어딘가 봇물 터지듯 밀려간다

 

차들이 주춤하는 사이

설렘도 매연처럼 빠져버린 채.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에 푸른 신호등을 따라 가는 길은
아마 푸른 숲이 우거진 여름날이겠습니다
더 왕성해지고 싶은...

감사합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창한 봄날이 가니 푸르른 초록의 신록이 싱그러움을 더 해 줍니다.
건강한 계절에 더욱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가 느끼는 사이에도 봄은 이미
저만큼 가고 있습니다. 붙잡을 수 없는..........
 한 계절은 저를 초록에 숨기며
세월을 밀어냅니다.

그리하여 멈추지 않는 계절의 법칙은 바퀴를 돌리고..
.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은 늘 빠릅니다
지고 나면 아쉬운 것들,
봄은 그렇게 물러 갑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오늘 하루라도 마음 만큼은
따뜻한 생각을 우리 가져 봅시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쉽기도 전에 가버리는 봄날
여름이 오면 바로 가을이 오겠습니다
세월이참 빠른것 같습니다
젊었을때는 시계가 고장났는지 시간이 가지 않았는데요
잠시라도 남아 있는 봄이 아름다우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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