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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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들 다정한 친구
어떤 자리에도 욕심 없이
늘 아름다운 숲을,
바람은 가볍게
흔들며 스쳐 지나가고
새들이 노래하며 쉬는 곳
안개는 침묵 속에
아무런 이유 없이
부드러운 손길로 감싸준다
푸름이 넘칠 때
세상은 더 푸르고
소망의 이슬 열리는 아침
아름다운 구슬처럼
알알이 신비의 눈빛
가슴을 해맑게 적셔준다
누구나 편안한 휴식
사람도 동물도 모여들어
즐기는 더없는 안식
인간의 숲도 이렇게 무성했으면,
말 없는 몸짓으로 평생을
부담 없이 펼치는 자연의 공간
계절도 떠나면 다시 찾는
세상에 숨결이 함께하고 있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숲의 침묵함에도 세월의 바퀴는 쉼없이
돌아가는네,
숲에 잡 한 채 지어 안식처로 삼을 수
있다면....
감사합니다. 즐거운 오후 보내세요.
*^^
두무지님의 댓글

숲속에 집 한채!
누구나 바라는 소망일 것 같습니다
오후 가까운 숲에 다녀 오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싱그러운 숲속에서
알알이 터지는 두무지 시인님께서 펼쳐놓으신
숲 편안하게 쉬다 갑니다
좋습니다
부드러운 님에 손길이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언제 숲을 함께 걸어보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 주셔서 감사 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멋져 부려요
저런곳에 집한채 짓고
사랑하는 이와 밤새워가면 이야기 하고 싶네요
밤하늘에 별도 보고 옆에 술한잔이 있다면야 금상 첨화 이겠지요
저런곳에서 하루라도 편히 쉬어 봤으면..
감상 잘 했습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그러네요
숲속에 아늑한 집 한채 지어 봅시다
그리고 틈나는 대로 차 한잔씩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