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색 아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무지개색 아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48회 작성일 17-04-24 15:27

본문

『무지개색 아이』

子: 엄마, 우리 반 G는 이상해요.
母: 왜 그러니?
子: 우리 반 G는 M을 좋아해요.
母: 아들아, 그건 이상한게 아니란다.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
     보렴. 사람은 예전부터 각자 다른 한 가지의 색만 가지고
     태어난단다. 그리고 나와 다른 색을 찾으러 이곳저곳 다     
     닌단다.
子: 왜요?
母: 사람은 함께하면 더 아름다워지기 때문이란다. 조합이 좋
     은 색끼리 섞이면 아름다운 색이 나오잖니.
子: 아하...
母: 근데 때론 한 가지 색이 아니라 무지개색을 갖고 태어나
     거나 나중에 갖게 되는 사람도 있단다.
子: 그럼 무지개색 사람은 다른 색을 안 만나요?
母: 무지개색 사람은 다른 무지개색 사람을 찾는단다.
子: 왜죠? 다른 색을 가진 사람도 없고 무지개는 그 자체로
     완전하잖아요.
母: 아들아, 무지개에 다른 한 가지 색을 섞는건 아무 의미없
     단다. 하지만 무지개는 반원이기 때문에 온전한 원형이        
     되기 위해 다른 무지개를 찾는거란다.
子: 아...
母: 그래서 한 가지 색을 가진 사람들은 무지개색 사람들을      
     싫어한단다. 자신들과는 다르고 이상하다는 이유로 말이
     지.
子: 저도 조금 별로라고 생각해요. 많은 색깔을 가지고 있어
     서 이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다르잖아요!!!
母: 아들아, 그건 잘못된 생각이란다. 색깔들은 원래 서로 다
     르단다. 마찬가지로 무지개색 사람도 나와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을 뿐이란다.
     우리는 그들이 가진 무지개색을 하나의 색깔로 인정해야
     한단다. 알겠지? 그러니 G를 이상하다고 다르다고 놀리
     지말렴.
子: 네 알겠어요.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4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9716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4-26
1971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4-26
1971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6
197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6
19710
비 오는 날 댓글+ 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6
19708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4-26
197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6
19706
오월의 노래 댓글+ 1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4-26
19705
어머니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6
19704
너와 나 댓글+ 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6
19703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4-26
1970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6
19701
하나빼기 댓글+ 1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6
19700
천 년의 궤적 댓글+ 2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5
19699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5
19698 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25
19697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5
1969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4-25
19695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5
1969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0 04-25
19693
인생길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5
1969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4-25
1969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5
19690
장미축제 댓글+ 1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5
19689
놀이터에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5
1968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4-25
19687 구름조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4-25
196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4-25
1968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5
19684
오줌싸게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5
1968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5
1968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4-25
19681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25
19680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4-25
19679 으뜸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5
19678
戀情(연정)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5
19677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5
196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5
19675
당신을 그린다 댓글+ 1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4-25
1967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5
19673
4월의 찬가 댓글+ 3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4-25
19672
먼길 댓글+ 2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4-25
1967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4-25
1967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4-24
19669 황문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0 04-24
19668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0 0 04-24
19667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66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65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3 0 04-24
열람중 형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4
19663
꽃 구경 댓글+ 3
오드아이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4
1966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4-24
1966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0 04-24
1966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4-24
19659
거미 /추영탑 댓글+ 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58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4-24
19657
봄날은 간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4-24
1965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4
19655
갈아입으리 댓글+ 10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4-24
19654
네가티브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04-24
1965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4-24
1965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4-24
1965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4-24
19650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49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48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4-24
1964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4-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