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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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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20회 작성일 17-08-19 09:36

본문

가을을 부르는 소리는 몸이하고 있네.

파란 하늘에게 높아줘서 고맙다 하고

지나갔지만 별빛이 하늘 가득해줘서 고맙다하고

지가가는 소나기 이지만 세월의 때

마음의 때 씻어가 줘서 고맙다하네

손님 맞으려 나는 나의 정원에서 풋사과를 따서

더위를 넘고 장마를 넘어서 오신 계절님께

드리려 하는데.

하늘에 드려야 할까.

대지에 드려야 할까.

올봄에 심은 복숭아 나무에는 잎만 무성한데

오시는 계절님이 계절의 시 복숭아 잎에 쓰시면

내년에는 풍년의 시 세월에 바칠수 있겟지.

노는 토요일 계절의 다가옴을 반기듯

잎을 쓰다듬는다.

떠나가는 계절이 행복하기를

대지가 행복하구나. 

 

가을이 계절의 짐을 싸들고 떠나가려고 할때

이렇게 말하지 않음을 계절에 용서를 구하려 합니다.

태어나는 새싹들 보듬어주어서 내가 잚먹고 살수있었다고

지나온 세월의 묵은때 썻어내라고 따뜻해지며

스스로 가벼워지며 상쾌해지도록 해준것이 고맙다고

멀리 가지 않았다면 계절에 감사의 세월차 한잔 대접하고 싶었다고

그리고 노자로 나의 작은 뜰에서 자란 푸성귀를 드렸으면 하였노라고

드릴것은 없지만 계절이 떠나가신다 하니

푸성귀를 뜻으며 허리한번 펴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노는 토요일

행복이란 오는것인가

가는것인가.

계절이 나에게로 와서 행복해지기를

하늘도 또한 행복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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