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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그늘에 보라색 맥문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58회 작성일 17-08-20 14:46

본문

소나무 숲 그늘에 보라색 맥문동 / 은영숙

 

섬과 섬을 연결하는 긴 다리를 건너 간다

오늘은 바다가 민물로 만조를 이루고 있다

찰랑대는 푸른 물결에 갈매기 떼 지어 날고

 

소나무 숲 그늘에 야생하는 풀꽃들

보라색 맥문동 군락을 이루어 향기 가득

해변을 구비 도는 해솔 길이 아름답다

 

바다를 바라보는 외로운 자국마다

바위틈 비집고 홀로 서서, 해풍의 속삭임에

화답하는 빨간 배롱 나무 꽃

 

어둠을 움켜쥐고 바람이 우는 섬 마을

노을은 물 드는데 바다가 토해내는 비릿한 내음

저 멀리 등대의 불빛, 그렁그렁 눈시울에 그림자 놓고

 

적막 하여라, 바다 바람이 시리도록 스쳐 가는데

아침을 깨는 매미 소리도 날개 접고

엉크러진 속 가슴 먹먹 한 생각의 벽에 기대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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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맥문동은 아래에서 위로 하나의 꽃대를
따라 올라가며 보라색 꽃을 피우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자랑하는 식물입니다.

열매도 먼저 핀 꽃부터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며 보라색으로 열립니다. 

그 강인함이 은영숙 시인님께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제가 좋아하는 보라색 이기에 맥문동 군락지에선 발걸음이 멈춰 진답니다
맥문동에 대해서 새로운 것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강인한 구석이 있는 식물이 군요
꽃을 보면 길 가다가도 한번 만저보고 예쁘다 하고 지나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제가 딸의 환후로 섬 마을에 귀양살이 와있어서
시인님 뜨락에 머물지 못해서 미안 합니다
그늘에서 늘상 건재와 건필을 기원 드립니다
정혜 시인님!

김 인수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 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 방풍림 소나무 사이로 맥문동 꽃이 한들거려서

시인은 그 풍경을 가슴에 오리고
이렇게 아름다운 시편으로 노래하고 계시는 군요

여름의 가고 가을빛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강녕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인수님
와아! 반갑고 반 갑습니다 안녕 하셨습니까?  시인님!

귀양살이 어떻던가?  묻는 다면 바람아 네가 말 하렴......
외롭다 말을 하니 더욱 서러워......해풍에 씻겨온 섬 마을은
확실히 색 다른 느낌이네요

아품을 외면 하려고 해풍에 마껴 보지만 주님의 뜻이 어데 인지
하루 하루에 충실 하고 있습니다  장로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바래 봅니다

벌써 이곳은 나무 이파리가 하나씩 낙엽처럼 떨어저 날아가고 있습니다
가을을 예감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순천만의 갈대 밭 에도 구경 가려고 했는데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김인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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