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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7-03-17 00:51

본문




에게 / 안희선


삶이 깊은 뿌리를 내린 곳은
정작 한 번 가보지도 못하고,
온통 헛걸음만 시켰구나

남루한 네 신발을 보니,
시린 가슴에 눈물이 솟는다

내 한 줄기 부끄러움도,
너에게 아무런 위안이
되지 못하니

눈 앞의 절망을 피해
보이지 않는 꿈만 좇았던,
내 갈망을 탓해다오

누더기 같은 내 영혼이
지닌 것은
그것밖에 없었으니



<넋두리>

꿈과 바람을 말하며, 이렇게 이때껏 살아왔는지도..

요즘의 時代에 인정되는 삶의 가치는 실생활에 있어서
효용성(效用性)의 如何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인격시장(人格市場)에서
그 누구도 거들떠 보지 않을, 그 누구도 환영하지 않을,
넋두리만 쓰고 있음은

늘, 시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서도

- 왜?

詩라는 이름이 차마 부끄러운 글만 쓰기에..

하지만, 어쩌겠는가
딱히 하고픈 일도 없거니와 그나마 하고픈 건
이 짓밖에 없는 것을

한편으로는, 정북창 선생 같은 이가 부럽기만 하다

그가 44세의 수를 마감하며 평생에 딱 한 편 남긴 시를 읽어보니,
더욱 그러하다


자만시(自挽詩: 스스로를 애도하는 시) / 鄭北窓 (1506 ~1550)


한평생 만 권의 서적을 독파하고 (一生讀罷萬卷書)
하루에 천 잔 술을 다 마셨지 (一日飮盡千鍾酒)
고고하여 복희(伏羲) 이전의 일을 말하고 (高談伏羲以上事)
속된 말은 애당초 입에 담지 않았네 (俗說從來不掛口)
안회(顔回)는 서른에 아성(亞聖)이라 불렸는데 (顔回三十稱亞聖)
선생의 수명은 어찌 그리 길었나. (先生之壽何其久) 


시를 읽어보니,
정북창 선생은 이 세상에서의 삶에

큰 미련을 두지 않았던 듯

그런데, 그의 삶에 만분의 일도 못되는

허접한 人生의 나는
그 무슨 미련이 그리도 많아

어찌 이리 오래도록 누추하게 살아있는가



글 같은 글, 한 편도 쓰지 못하면서..




夕海月

 

 

 

북창(北窓) 정렴선생은 중종 원년(1506)에 출생했다. 자는 사결이고 호가 북창이며 본관 온양이며 명종초에 정승을 지낸 순붕의 아들이다. 1537년(중종 32년)에 사마시에 합격을 하고 나서 과거로 진출하기를 그만 두었으며 음률, 의약에 정통해서 장악원 주박 관상감 혜민서 교수를 역임했다.  외국어에도 능통하였고 여러 가지 이적을 남겼으며 진인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유불선에 박통한 바 일찍이 삼교에 대해 논하되 『성학은 인륜을 주로 하며 선불은 명심과 견성을 주로 한다. 이것은 삼교의 차이점인데 선불은 대동소이하다.』고 하였다. 어릴 적부터 마음을 가다듬어 신과 통할 줄 알았다고 한다. 가까이는 동리 집안의 사소한 일에서 멀리는 해외의 일과 심지어는 개소리, 닭소리, 이방인들의 말까지도 잘 알아들었다고 한다.  14세에 중국을 관광 하였는데 이상한 기운을 바라보던 중국에 온 유구(現 오키나와) 사람이 북창을 보고 두 번 절하며 말하기를 『내가 일찍이 운명을 점쳤더니 아무 날에 중국에 들어가면 어떤 이인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하더니 그대가 참으로 그 사람인가 봅니다.』하고 그 자리에서 배우기를 청하였다. 그 사람에게 유구말로 주역을 강의하였다. 외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앞을 다투어 찾아왔다. 북창이 외국의 말로 응대 하니 사람들은 깜짝 놀라 이상히 여기지 않는 자가 없었으며 북창을 천인이라 불렀다. 그들은 이국 말을 다 할 수 있는 비법을 물으니 북창은 『내가 듣고서 해독한 것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지 오래다.』라고 대답하였다. 이외에도 북창에 관한 재미있는 몇 가지 설화가 있다.  짐승소리를 듣는 지음설화, 연명설화, 수도설화 등이 그것이다. 정북창은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말을 할 줄 알았고 또, 대낮에 그림자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생이 지지한 천재요, 그림자 없는 귀신이라고 세평을 들을 만하였다. 실제로 북창이 중국에 갔을 때 봉천천에서 중국의 도사를 만났는데 『우리나라는 삼신산이 있어서 낮에도 도사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항상 볼 수 있으니 무엇이 귀하겠는가?』하며 신선이 되는 단계를 설명하니까 중국도사가 슬그머니 피해버렸다.  그가 금강에 올라 휘파람을 불었더니 바위와 골짜기가 진동하고 중들은 피리소리로 여겼다고 한다. 이상은 해도이적에 보인 설화이며 현전하는 구전설화는 다음과 같다.  ① 사촌이 죽은 아버지의 묘자리를 정북창에게 부탁하여 구하여준 묘자리가 진흙 밭으로 물구덩인 지라 돌을 넣고 매장하면서 사촌형이 정북창에게 나쁜 터라고 원망하였는데 사실은 그곳이 옥관자가 여럿 나오는 명당 터였다. 돌을 넣은 수가 옥관자를 달 출세하는 후손이 태어날 숫자였던 것이다.  ② 산중을 가다가 까마귀가 『대육 대육』하고 우는 소리를 듣고 시신을 찾았으나 오히려 살인자로 누명을 쓰고 죽게 될 때 새소리를 알아듣는 지음이 있다는 증거로 재판관인 원님이 이 품속에 감추어 둔 제비의 울음소리를 해석해서 살아났다. 지음은 천기를 누설하는 것이라 하여 왕이 정북창을 잡아죽이려고 하면서 품속에 든 산 제비소리를 알아듣는지 묻자 『어미 제비가 임금님이 잡으신 새끼 제비를 살려달라고 하면서 피불용, 육불용, 골불용이라 웁니다.』라고 말하니까 감탄하면서 정북창을 살려주었다.  ③ 친구인 윤두수 이야기로 그가 40세 밖에 못 살 단명할 팔자인 것을 알고 일러주었었는데 신선이 그렇다면 이 비밀을 알려준 정북창을 감수해서 윤두수를 연명하여야 할 것이라고 하는 바람에 윤두수는 장수하고 정북창은 단명하였다.  ④ 정북창은 충청남도 아산군 송악면 졸리라는 곳에서 태어났는데 계수의 아들인 조카는 사랑하지만 정작 자기 자식 셋은 사랑하지 않아서 아내가 불평을 하였다. 얼마 뒤에 아들 삼형제가 한 날 한시에 죽어 슬피 우는데 자세히 보니 정북창이 혼인하기 전에 죽인 구렁이가 복수하려고 아들로 태어났던 것이다. 그 내용을 이미 알아챈 정북창이 자기 자식을 미워하였던 것이다.  위의 문헌과 구전설화를 통하여 보면 무불통지한 천재요, 천문지리와 동물과 귀신의 세계까지 이해를 한 기인의 모습을 알 수 있다. 이 설화는 사실성이 있으면서 인구에 회자될 자격이 충분한 설화라 할 것이다. 19세 때 국자 시에 뽑히고도 다시 과거에 응시하지 않았다. 양주에 살 곳을 정하고 있었는데 유불도 삼교에 조예가 깊었다. 포천현감을 지내다가 사임하고 경주의 청계사 과천의 관악산을 다니며 여생을 보냈다.  북창은 의학과 도교수련에도 관심이 깊었다. 수련적인 도교를 다루는데 있어 정렴, 정작형제를 잊을 수 없다. 북창은 도교수련에 대한 이해가 깊었으며 그의 수련법은 고답 막연한 것이 아니고 인체의 건강을 고려하는 입장이 견지 되어 있어 의학과 직결됐다. 그의 아우 정작은 호를 고옥이라고 하였는데 시서화에 뛰어난 재주를 들어냈으며 형으로부터 수련법을 배우고 의약에도 밝았으며 동의보감 편찬에도 참여했다. 북창과 고옥형제는 한국의학에 도교적인 체계를 갖게 한 인물이다.  정렴은 「용호비결(북창비결)」을 남겼는데 필사본으로 전해진다. 그의 비결은 『폐기, 태식, 주천화후(閉氣, 胎息, 周天火候)』 세 가지로 요약되어있다. 그에 따르면 단을 수련하는 방법은 지극히 간단하고 쉬운데 관계서가 너무 많고 말들이 황홀하여 알아듣기 어려워서 고금의 배우는 자들의 손을 델 방도를 몰라 장생을 얻으려다 도리어 요절을 하는 자가 많다. 정렴은 그의 용호비결 제 1장에서 단의 수련하는 방법을 설명해 나가는 도중에 이런 말을 했다. 『풍사의 질환은 혈맥 속에 숨어 캄캄한 어둠 속에서 돌아다니므로 그 역시 몸을 죽이는 도끼임을 알지 못한다. 오래되어 경락에 옮겨가고 고황 속에 깊이 들어간 연후에 의사를 찾아가 약을 쓴다 해도 이미 늦는다. 정기와 풍사는 빙판과 같아 서로 용납하지 않는 것으로 정기가 머물러 있으며 풍아는 절로 달아나고, 백맥이 절로 유통하고 심관이 절로 승강 하는데 질병이 어디로 해서 생겨나겠는가. 조금만 정근하면 반드시 수명을 연장시켜 죽는 날을 뒤로 물리치게 될 것이다.』  이것은 결국 질병이 범접하지 못하게 미리부터 준비를 갖추는 일종의 건강법 내지는 양생법을 말한 것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양생관은 더욱 확대되고 더욱 세견되어서 조선시대의 의학에 기본체계를 확립 시키기에 이르렀고 나아가서는 의학의 본 뜻을 해명하는 데에 전개되었다.  북창은 술을 즐기어 말술을 마셔도 취하지 않았다. 언젠가 말하기를 『성인은 인륜을 중하게 여기건대 석가와 노자는 마음을 닦아 견성하는 것만 알고 인사의 학문은 빠뜨렸다. 아마 서로 약간 다른 것이 있는가 보다』라고 하였다. 한때는 탄식하기를 『말하여도 믿어 주지 않고 향하여도 알아주지 않는다.』하고는 마음껏 노래 부르면서 스스로 자기를 희롱하며 방탕으로 즐거움을 삼았다. 그러면서도 보통사람보다 남다른 점이 있다고 여긴 적이 없었다. 한마디도 공자의 학에서 벗어난 말이 없으니 아마 그 깨달음은 신과 같고 그 행동은 노자와 같았으며 사람을 가르치는 데는 한결같이 공자로 종(宗)을 삼을 것이라 했다.  숨어서 살면서 세상과는 발길을 끊고 침묵을 지킨 지 10년 만에 세상을 마치니 명종 4년(1549), 나이 44세였다. 그가 일상 경험한 처방을 모아 편찬한 것이라는 「정북창방」이 있었으나 유실되었다. 이 책은 양예수가 지은「의림촬요」에 인용되었다. 북창은 스승도 없으며 또한 제자도 없었다. 양주 사정인에 북창의 무덤이 있다.  을사사화(乙巳士禍)때 그의 부친의 소행을 힘써 간해도 듣지 않으매 은신해 있다가 이내 세상을 떠나니 나이 4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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