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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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는 선물 / 孫 紋
어둠에 빛을 섞은 무채색으로
희끄므레하게 밝아오는 새벽
밝으스레 수줍은 홍조를 띄우며
동쪽하늘에 솟아오르는 태양
하루 한 낮을 이글거리다가
사랑과 열정 갈무리하느라
서쪽하늘에 붉게 노을지는석양
어둠이 내려앉은 까만 밤으로
달을 밝히고 별을 반짝이게 하는
꿈과 낭만이 숨 쉬는 밤
아무런 대가 없이 주어지는
새벽, 한 낮, 석양 그리고 밤
자연 순환의 연결고리
하루 매 순간이 감사할 뿐이다
댓글목록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오랜만에 시마을에 들렸습니다.
봄기운이 스멀거리는 요즈음 강녕들 하신지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그대로조아님
안녕 하셨습니까? 방가 반갑습니다
어언간 해가 가고 달이가고
세월이 달음질 하고 있네요
아름다운 시에 감동으로 머물다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늙으막에 다시 직장에 다닌답시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는 여전히 창작활동이 왕성하시니 부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봄맞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