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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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처럼
자연을 닮은
그런 사람
그런 삶을 살고 싶었다.
바람도 되고
구름도 되어
허공을 맘껏 넘나드는
자연의 부분으로 살고 싶었다.
때론 풀잎도 되고
이슬도 되어
산새 물새와 함께 어울리는
그런 자연이고 싶었다.
근데, 이 내 몸뚱이는
이 내 마음덩이는
세상을 구실삼아
끝간데 없이 살오르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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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집돼지님의 댓글

인간도 자연의 한 부분인데
끝없는 이기적 욕심으로 인하여
불행을 자초하며 살아가는
어리석은 한 생명체가 아닐까요.
야옹이할아버지님의 댓글

그러게 말입니다. 모든게 욕망과 욕심에서 비롯됨일 줄 익히 알고 있으면서고 그 살이 내리기는 커녕 점점 살오르고 있으니... 오늘 아침엔 無밥을 먹어야 될듯 싶네요. 이왕지사 겸상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