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리고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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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이 곁으로 다가오는 열림을 만나는 즐거움이
탁한 어우름을 이겨낸 맑음을 지닌 봄비에 가득합니다
툭툭대는 한기의 오한을 열며 저미며
순결한 오름으로 된 맑음을 선사하는 봄비는
생명으로 하나로 있게 되는 환희와 맥을 같이 합니다
누리가 펼쳐내는 환상의 오름이 만나는 열림 관문을
대지에 부리며 숭고한 순수함의 아롱대는 명령을
누구나가 환희로 답할 수 있게 천상 까지 이어주며
땅의 숨결을 우아경의 높음 까지 높여줍니다
죽음이 열어놓은 악마의 구덩이에서
소산의 열악함을 이겨내며 소생하는 힘이 되도록
생명의 열림 차원에 들게 하는
하늘 고동의 울림을 담은 봄비는
모두의 열망이 높음이 되게 합니다
죽음으로 생명에 갈음하던 대지는
순결한 열림으로 만나는 생명의 맥동을 따라
순 맥을 박동시키고 생명의 얼에 환희로움으로 차게 합니다
봄비 속 대기의 명령은 대지의 한아름 순과 맥을 같이 하게 합니다
천상에서 열려진 아름다움 관문에서의 영성체와의 해후를
순간이라는 시간의 열려진 높음 템포에 놓는 거룩한
숭고함의 열쇠를 당기는 봄비는
생명의 감수성을 찬란하게 하는 순수로운 높음을
생명의 힘축과 힘심 그리고 내심에 맞게
대지의 성숙함을 부리며 내려줍니다
안온함으로 생명을 노래하며 박동케 하고
어우러진 환희로 열성을 일으켜 세워
고난과 지옥의 힘을 우아로운 환희로움의 밑힘으로 하여
대지의 꿈이 활성화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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