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꽃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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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꽃편지 - 예향 박소정
세상 길, 멀고 외롭지요.
그 마음 봄날 꽃밭에서 다독이고
지상낙원 자연 길을 걸을 수 있어
인생 기다림이 당신인 것을 압니다.
인생 길, 깊고 그립지요.
돌아오는 꽃길은 그 날의 마음이고
살다가는 한세상 봄길을 걸을 수 있어
세월 그리움이 당신인 것을 느낍니다.
동행의 여정 길, 보고 싶지요.
꽃잎 화사하게 이어지는 길도
봄잎 싱그럽게 지나가는 길도
소중한 현생, 앎의 인연을 각인시키는
아름다운 봄날 꽃길 증표입니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예향 박소정님
사랑하는 소정 시인님!
그곳은 남녁이라 꽃들이 앞다투어 피기 시작 했습니까?
새색씨 꽃 편지 같은 고운 시에 설레다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 합니다 영원이요 ♥♥
예향박소정님의 댓글

은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곳은 일찍 핀 매화는 다 졋고, 다른 나무에서 또 피어 향기가 너무 몽롱합니다
다른 봄꽃도 지금 피기 시작합니다
한 겨울부터 화단에 동백이 피어서 매일 보는 즐거움도 있고
매화도 그 추울때 피어서 저는 너무 감사한 나날을 보냅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