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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31회 작성일 17-03-11 19:28

본문

  

소풍 / 이강희

아지랑이 나풀거리는

볕 좋은 날 소 울음 울던

빨랫줄 흰 옷 걸치고

목련향 날리며 봄물 뿌린다


애기똥 꽃 복수초

찬 바위 품 좋다고

또 다른 하늘 바위

가슴에 꽃 피워

연 날린다


실개천 겨울 부스러기

돌돌 말아 흘려 보낸 자리

피라미떼 버들강아지

물안개 속으로 떼 지어

소풍 가는지 나팔 소리

요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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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룡강(이강희)님
봄이 왔으니 꽃 나드리 가기 좋은 계절입니다
봄 소풍 의 시향 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
아우 시인님! 건안 하시고 좋은 한 주 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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