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봄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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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봄 사이
은영숙
하늘에는 안개비 부슬부슬 눈물 머금고
겨울이 가기 싫다 붙들어
달라고
동백꽃 눈밭에 붉게 피었네
겨울과 봄 사이에 오락가락
꽃샘추위 입춘을
울리고
산새들이 지지배배 깃털을 털고
배시시 고개 들고 입에 물 축이는
가지마다 푸른 꿈에 설레게
하고
설련화 영산홍 임 마중 가려는 꽃샘추위
촉촉이 내리는 안개비에
추워서 떠는 봄 처녀
이련가
망울 맺어 기다리는 백목련 아가씨
수줍어 고개 숙이며 봄비에 젖네!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아픈곳은 좀 어때요
괜찮죠
그래요
아프면 안 됩니다
글은 안 들어오고
건강만 걱정 됩니다
부디 건강 하세요
은시인님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일착으로 걱정과 위로의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영 아픈 곳이 치유 되지 않아서 죽을 것만 같네요
기도 해 주세요
이렇게 걍 누었다간 고래장 가는 길 갈까봐서 가까스로
이곳을 기웃 거립니다 치매 예방으로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마로양님의 댓글

겨울과 봄사이 누군가 총이라도 쏜양 만물은 일제히 출발을 했습니다.
수많은 꽃들이 기립박수를 처줄날도 곧 도래하겠지요
깊은 감성으로 빚은시 읽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마로양님
어서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시인님!
이곳은 아직도 눈비가 오락가락 변덕 스러운 날씨랍니다
계절은 누구도 말릴 수 없듯이 남녘 부터 꽃 소식이 전해 오네요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 한 주말 되시옵소서!
고나plm님의 댓글

기도 드리겠습니다
건필 할 수 있도록요
시가 몽글 꽃 피는 듯
봄을 일으켜 세우는 군요
쾌차하시길...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고나plm님
어서 오세요 우리 막내 아우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3월 3일은 우리집에서 신부님 수녀님 뫼시고
봉성체를 하는 날이고 8일은 세브란스에 5과를 진료 라운딩 하는 날이네요
꼭 기도 해 줘요 이 누나를 위해서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막내 아우님!
고나plm님의 댓글

네! 꼭 그리하겠습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겨울과 봄 사이, 아직도 한동안은 그
사이에 끼어 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듯 말듯 꽃봉오리 애간장에 봄비는
봄을 재촉하는지, 머뭇거리게 하는지····
우리 집엔 자목련이 토실토실 필 날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callgogo님의 댓글

은영숙 누님!
이제 봄 기운이 모든 악귀를 몰아 낼테니 힘 내세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봄 이야기는 항상 좋습니다.
저도 고뿔 떨치느라 요 몇일 몸서리 쳤는데 이제 괜찮습니다.
힘 내세요 은영숙 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