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7-02-26 11:35

본문

      봄비  /  풍설

 

언 땅에 묻혀있던

기억이

어한이 들어

내 발치로 기어들더니

아랫목에서 졸고 있읍니다

 

지난 시절의

쓸쓸한 시간을 거느린

밉지않은 바람이

보슬비를 몰고 와 내 귀를 간지르고

부산한 농심(農心)에 민망해 하던

한가한 도시의 춘곤증

바람이 꽃잎을 다칠까

번개가 개구리를 놀라게 할까

 

저렇게 많은 별과 소망을

구름에 얹어놓고

나래를 펴고 내려와서

꽃봉우리에 매달린 빗방울

천사의 요롱인가

낙하의 괴적을 잃은 위태로운 추(錘)에

깊이를 가늠할수없는

빈 하늘이

강심(江心) 저편에 파랗게

가득 담겨있읍니다.

추천0

댓글목록

Total 22,866건 6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810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6
18105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2-26
181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2-26
181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2-26
18102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26
18101
아침이슬 댓글+ 1
집돼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0 02-26
18100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2-26
18099
광주광역시 댓글+ 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6
18098
애비의 맘 댓글+ 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6
1809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6
18096
막대자석 댓글+ 1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6
열람중
봄비 댓글+ 2
풍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6
1809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2-26
1809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6
1809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6
18091
중년의 서러움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2-26
18090
나의 수목장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2-26
18089
잠 5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6
18088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6
18087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2-26
18086
목련꽃 사랑 댓글+ 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2-26
18085
봄이 왔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2-26
18084
연탄불 댓글+ 1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5
1808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2-25
18082
색소폰 댓글+ 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25
18081
저수지 댓글+ 1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25
18080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0 02-25
18079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2-25
1807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2-25
18077 그여자의 행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25
1807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5
1807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25
18074
봄맞이 댓글+ 4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2-25
18073
[ . ] 마침표 댓글+ 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5
1807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5
180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2-25
180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25
18069 동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25
1806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2-25
18067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25
18066
나의 무게 댓글+ 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2-25
18065 동그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2-25
1806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5
1806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2-25
18062
잠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5
1806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5
18060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2-25
18059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25
18058
전봇대 * 댓글+ 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2-25
1805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2-25
1805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25
18055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25
18054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2-25
1805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2-25
1805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5
180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2-24
18050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4
18049
담쟁이 댓글+ 6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2-24
18048 오경숙18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2-24
1804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2-24
18046
파두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2-24
1804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24
18044 마로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2-24
18043
빗속의 벽보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2-24
18042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0 0 02-24
18041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2-24
1804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2-24
18039
다리 댓글+ 14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24
180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2-24
1803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