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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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동행 -박영란
나무와 새를 마주하는 파란
힘들었지만 자신감을 얻었고
서넛 모이면 걱정만 많아지는
둘러앉아 조잘조잘 언성 높이다
오랜 시간 배려하는 어울림
격려하고 위로하고 자극하는
내일을 기다리는 행복한 동행
희망의 감성 보람을 느끼는 감동
가물가물 답답하고 캄캄한 세상
만만치 않지만 누구나 웃을 수 있는
정신영역을 환하게 밝히고 변화하는
새로운 흐름을 함께하는 따뜻한 미래.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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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파란에 주목하십시오.
이 시에서 파란이 한가위처럼 삶을 넉넉하게 하고,
느슨하면 당겨주고, 팽팽하면 늘이는 조율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이끌고 있습니다.
조율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파란을
봄으로 읽어도 좋지만,
봄이란 것은 소식이지요.
이 시에서 저는 파란을 희망으로 읽습니다.
때문에 너그러운 마음이 생기고,
언성을 높이다가도 배려하는 양보심을 생기게 하고 있지요.
격려하며 위로할 줄 하는 약자의 의지처가 되기도 하지요.
이 시 훌륭합니다.
교훈적입니다.
파란의 진짜 주인이며,
파란을 다룰 줄 아는 진짜 조율가는 박영란님이지요.
참 잘 썼어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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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감동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봄 맞이하시어 항상 건강하시고요~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한 주말 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