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키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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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키소스 / 테울
나만의 사랑
너만의 사랑
너와 나 우리는 따로따로
맵다고 맵다고
맴맴 제자리만 맴도는
물가, 고추잠자리 같은
자기야 자기야
작작
서로 외로운
사랑이여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에코(Echo)의 사랑을 하다 수선화가 되면 어쩌시려구요.
너무 외로운 사랑은 벌 받는다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에코라 해서 그 울림이 약하다싶어
빙 빙 돌다 메아리릏 보탰습니다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매우 아름다운 청년으로 저를 뜻하는 시제 같습니다.~ㅎㅎ
농담이 크지요? 아무튼, 그 소스를 음식에 발라 먹으면 맛있지요.(? ^___^)
좋은 시간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ㅎㅎ
착각은 자유
농담은
곪은 쓸개고...
각자 좋은 시간
추영탑님의 댓글

인간이란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숙명을 타고 나는데, 자신과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은 행인가, 불행인가요?
그것도 벌로서 받게된 나르시시즘이라면...
몸은 없고 소리만 남은 ‘에코’의 마음이
짠해지는 시간입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이 시마을에도 그런 사랑으로 애를 태우는 시인들이 몇몇 있지요
사실 저도 그러고싶지만
그걸 시로 쓰고 싶진 않지요
속으로만 삭일 뿐
작작, 그만해라~ 고
다독이고싶지만
워낙, ㄹ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