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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5회 작성일 17-01-30 18:12

본문

나르키소스 / 테울




나만의 사랑

너만의 사랑


너와 나 우리는 따로따로

맵다고 맵다고

 

맴맴 제자리만 맴도는

물가, 고추잠자리 같은

자기야 자기야


작작

 

서로 외로운

사랑이여

추천0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코(Echo)의 사랑을 하다 수선화가 되면 어쩌시려구요.
 너무 외로운 사랑은 벌 받는다는군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태운 시인님!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우 아름다운 청년으로 저를 뜻하는 시제 같습니다.~ㅎㅎ
농담이 크지요? 아무튼, 그 소스를 음식에 발라 먹으면 맛있지요.(? ^___^)
좋은 시간 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이란 누구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숙명을 타고 나는데, 자신과의 사랑에
빠지게 되는 것은 행인가, 불행인가요?

그것도 벌로서 받게된 나르시시즘이라면...

몸은 없고 소리만 남은 ‘에코’의 마음이
짠해지는 시간입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마을에도 그런 사랑으로 애를 태우는 시인들이 몇몇 있지요
사실 저도 그러고싶지만
그걸 시로 쓰고 싶진 않지요
속으로만 삭일 뿐

작작, 그만해라~ 고
다독이고싶지만
워낙, ㄹㄹ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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