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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와 검지를 돌리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47회 작성일 17-01-31 09:29

본문

엄지와 검지를 돌리고,

 

누구에게나 소중한 

엄지와 검지 사이는

가깝지만 하나일 수 없는

늘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공존을 유지한다

 

그 손가락을 곧추세워

좌우로 돌려본다

 

엄지 사이 원의 길이

크게는 우측에서

한 방향으로 돌아갈 때

지구를 한 바퀴 돌아

검지에 도달할 수 있는

무한대의 거리이기도 하다

 

부부 사이도 가까울 때는

엄지와 검지처럼 마주 보지만,

멀어지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시련의 과정인지 모른다

 

엄지와 검지를 자처한 실세

세상은 실망 속에 빠져들고

연휴에 무료한 나는

손가락만 열심히 돌렸더니

구정이 어느 사이 지나갔다

 

손가락을 돌리며 사는 남자

이제는 주변에 더러운 것,

세탁기에 처넣어 돌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태어나 고고~~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지와 검지 사이가 그렇군요
늘 붙어있으면서도
때론 한없이 멀어져버리는
점의 수렴과 원의 발산 같은
세상의 이치랄까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지와 검지처럼,
가깝지만 적당한 거리에서
서로의 과업에 충실하는,
개인이나 사회에 그런 기능을 희망해 봅니다
졸글에 일찍 다녀가 주셔서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callgogo님의 댓글

profile_image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리 느껴지는 동 떨어진 사유도
마음 깊이에 저울 된다는 좋은 시향을 느낌니다
내 마음이 소우주 이므로 마음가짐이 중요 한것 같습니다
수리부엉이 보듬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깝고도 먼 인생의 삶을
좀 우회적으로 꺾어 보았습니다.
수리 부엉이 가끔은 우리 주변에서
글처럼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정에 따뜻했던 마음 이곳에 나눕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는 멀어도 가까운 게 있고,
가까워도 먼 것이 있지요.

한 지갑에 머리 처박고 살던 누구와
누구도 이제는 지척이 천 리겠고···

설을 잘 쇠셨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가마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멀고도 가까운 세상의 원리처럼
글 속에 생각을 좀 꾸겨 보았습니다
표현이 좀 서툴다 보니 의도한데로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구정 잘 보냈셨으리라 믿습니다
가내 평안과 행복을 빕니다.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 구정에는
엄지와 검지 돌리지 않고
씁씁한 실세 이야기는
하지 않는 조금 편안한 설이 되길
바래 봅니다 ㅎ
깊은 사유 속 잘 돌아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각설이 타령같은 글에 댓글까지 주시니
황송 합니다
임께서도 금년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소원도 이루시는 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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