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매개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 겨울, 나를 따뜻하게 해주는 매개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20회 작성일 17-01-31 21:45

본문

추운 겨울, 몸이 시렵던 그 계절
내 마음도 시려웠다.
쓸쓸하기 그지없던 그 시간이 어찌나 춥던지,
매일같이 몸과 마음을 떨었었다.

추위로 얼어붙은 내 몸을,
고독으로 얼어붙은 내 마음을,
녹여주는 따뜻한 음료 한잔, 그대의 미소.
오늘도 어김없이 나는 그 음료를 마신다.

이제는 내성이 생긴건지,
고작 멀리서 마시는 음료따위로,
고작 멀리서 바라보는 그대의 미소따위로,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 반응하지 않는다.

사람은 욕심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이제는 음료보다는 손난로를 원한다.
이제는 그대의 미소보다는 그대의 손길을 원한다.
그렇게, 나는 태양의 따뜻했던 햇빛을 원하고,
그렇게, 나는 일순간 밝았던 그대 자체를 원하겠지.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79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740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2-01
17405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2-01
1740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2-01
1740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2-01
1740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2-01
1740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2-01
17400
사람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01
1739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2-01
17398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0 02-01
173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2-01
173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2-01
17395 biomex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2-01
1739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2-01
17393
자석의 계절 댓글+ 2
칼라피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2-01
1739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2-01
17391
콩깍지 댓글+ 16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2-01
17390
천년의 소리 댓글+ 1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2-01
1738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0 02-01
17388 낭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2-01
1738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31
1738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1-31
1738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1-31
17384
눈보라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31
열람중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1-31
1738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31
1738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31
1738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0 01-31
173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1-31
17378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1-31
17377 목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1-31
1737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1-31
17375
연인의 맥락 댓글+ 2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1-31
17374 야옹이할아버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1-31
1737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1
173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1
173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1-31
17370 aqual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0 01-31
173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1-31
1736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31
17367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1
173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31
17365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31
1736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1-30
17363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1-30
17362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1-30
17361 반디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30
1736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0
17359
낙지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2 0 01-30
17358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30
1735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30
17356
나르키소스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30
17355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1-30
17354 de22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30
1735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 01-30
1735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1-30
17351 사랑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0
17350
설 명절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1-30
17349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1-30
1734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30
17347
수리부엉이 댓글+ 14
callgog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1-30
17346 마카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1-30
17345 박주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1-30
17344
눈꽃의 나이 댓글+ 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1-30
17343 신강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1-30
17342 보리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01-30
1734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30
1734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1-30
1733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1-30
1733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1-30
17337
잡상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