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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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 테울
내 고향 제주엔 트멍트멍 볼거리들 하영하영 있다지만
딱 하나, 크게 얼씬거리는 건
'할' 하는 순간, 우리 할망처럼 뭉클 떠오르는
묵직한 한라漢拏뿐이다
늘, 뇌리로 가득 찬
한. 나의
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좋은 시에 스스로 화상을 입었습니다.
다행히도 오래 갈 것 같습니다.
좋은 한 주 되세요.
김태운.님의 댓글

한라산은 지금 매우 찹니다
허기사 얼음에 데일 수도 있겠지요
그 화상, 불에 쬐시길,,,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저 지금 여기가 백두산인지~ 한라산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얀 사슴이 보이고, 백록담인가 하는 호수도 있어요.
여기가 혹시 백두산인가요? 제 생각이지만, 한라산 같아요.
김태운.님의 댓글

그 산은 아마도 남북통일산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와! 시험 보면 올 백 점 맞으셨을 것 같아요.
통일이 되면 백두에서 한라까지~
두무지님의 댓글

사계절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서는 한라산,
제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눈 뜨면 바라보는 가슴에 머무는 산,
그 속에 한처럼 내리는 아픔도 있겠네요
짧지만 깊은 시상에 찬사를 보냅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한라에 拏!
제주여인네들 손처럼 느껴지는 글자지요
늘 그 손에 붙들린 나...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재주는,
사면이 바다이니, 오죽 그 자화상이
투명하겠습니까?
자화상을 가장 많이 그린 화가는 고흐라는데
자신의 자화상도 못 보는 일인자는 누구일까요?
궁금해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이래저래 모든 생각들이 거기에 쏠리는 요즘입니다
천상천하유아독존...
나무자비조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