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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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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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12-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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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
정민기
떠돌이 개인 듯
어미 개가 풀밭에 서 있다
가만 보니
강아지가 쓰러져 있고
파리가 날아다닌다
움직임이 없는 그리움을
핥고 있는 어미 개,
아직 보낼 수 없다는 듯
깨워야 한다고 흔들어댄다
어미 개의 얼굴에
식은땀 같은 눈물이
후두두 떨어진다
남에게 빼앗길 수 없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는다
강아지의 효도 한번
받아본 적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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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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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이 이별보다 - 바닐라 어쿠스틱 (Vanilla Acoustic)
https://www.youtube.com/watch?v=NWlMeyxrzQw
callgogo님의 댓글
call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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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적인 뿌리의 족보라지요
모성애는 죽음도 불사 한다지요
피는 진 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지요.
편안한 밤 되시길바랍니다. 시인님.
***약속반지는 단연 돋보이는 매력덩어리 입니다. 잘 보고 써 보고 있습니다. 좋아요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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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찬이십니다.
문우님의 시에 제가 반했습니다.
그 마음,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코스모스갤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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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신기합니다.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동물이라도 혈육에 대한 강한 본능은 참 대단하다는 인식이 듭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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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 마음 모성애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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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 아름답고 깊죠
비 할 수 없는 매력이지요
늘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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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