解氷은 언제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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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가슴에
매몰차게 비수를 꽂는데
아직도 희망의 소식은 없다
떨어진 촛농 위에
눈꽃이 날린다
수많은 함성 탄식처럼
해빙을 바라는 인파들,
모이면 끝없는 한숨
때로는 상여의 행렬 되어
회한의 반성을 호소한다
궁전도 망자 무덤처럼
어느 것 가릴 것 없이
폐허 속에 요지경 현실
백성은 누굴 믿어야
만나면 괴로워합니다
삭풍은 나무 끝에
오금을 파고드는데
자신의 계파 이념에 몰두
틈새의 프로파간다가(propaganda)
무섭게 설치는 또 다른 현실
거리에 정처 없이 나서보니
흔들리는 세상이 느껴져
보신각 종이 언제 울리나
해빙의 새해를 빌어 봅니다.
댓글목록
callgogo님의 댓글

병신년이 지나면 정유년이 온다지요
이년이 가고 저년이 오면 이내 심정 달라지겠지요
희망의 돛이 새벽 안개 헤치고 밀려 올 겁니다
복 된 하루 되소서 !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
제발 새해에는 좋은 소식들만
마음을 가득 채워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시인님의 건강도 일취월장하는
해가 되리라 믿습니다
평안과 행운을 빌어 보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아마도 저 선동정치 속에 희망이 비칠라나...
아무튼 더 이상 속지 말아겠습니다
해빙의 새 봄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우리의 현실을 옳바로 파악하고
나라를 위한, 백성의 편에서 진실한
일을 하는 정치인이 나타났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뻔! 뻔! 외치고 다녀도
절대로 뻔뻔하지 않은 번데기 장수,
뻔한 이유로 칩거 중인 올림머리
해빙은 헌재로 부터······
오겠지요.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모두가 걱정하는 만큼,
바라는 세상과 사회가 마음처럼
성숙되었으면 합니다
귀한 시간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
코스모스갤럭시님의 댓글

해빙의 시절이 올겁니다.
기득권 수구세력들이 흔히
자칭 보수로 둔갑하여 국민을 속이고 기만한
이 기막힌 현실, 보수의 가치도 모르고
그저 입만 떠벌리는 세태에 염증을 느낍니다.
그냥 넘어 가면 안됩니다. 뿌리를 뽑아야 하고
구조적인 폐단을 수술해야 합니다.
더불어 진짜 좌파 세력들도 척결되어야 합니다.
기회주의적으로 틈타 국가의 기틀을 흔들고
혼란으로 빠트리며 허황된 날조로 국민을 우롱하며
자신의 이익을 노리는 자들을 모조리 숙청해야 합니다.
투쟁을 멈추면 안됩니다. 진정한 승리의 그날까지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이나라의 세계도약과 재건을 위해..
두무지님의 댓글

누구나 계파 이익을 초월한
좋은 지도자가 나타나서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시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말씀, 귀한 시간 감사 합니다
평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