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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죽을 100일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당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02회 작성일 16-12-17 14:02

본문

내가 죽을 100일후

내가 죽는 날짜 까지 d-100일

1

내가 죽는 날짜를 받았다

아무것도 생각이 안나고

아무것도 하기 도 싫어진다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잠을 잔것도 아니고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때로는 신을 원망하고 내일부터는 머할까 생각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면서 누군지 모를 사람들한테 사과를 했다

2일

다시한번 병원을 간다

다시한번 의사한테 같은말을 듣는다

다시한번 집에와서 눕는다

다시한번 신을 원망한다

다시한번 눈물을 흘리면서 누군지 모를 사람들한테 사과를 한다

3일

이제 받아들인다

나의 죽음을

7일

한것도 없는데 벌써 7일이 흘렀다

내일부터 여행을 가기로 했다

외롭겠지만 혼자서 가기로 했다

10일

하루종일 걷고

하루종일 바다를 보고

하루종일 움직이면서 산을 보고 해를 보고 구름을 봤다

15일

난 집으로 다시왔다

오랜만에 부모님한테 전화를 했다

눈물이 나올것같다

그치만 참고 안부를 묻는다

엄마의 따뜻한 밥을 먹고 싶다고 요번주말에 가겠다고 했다

엄마의 따뜻한 밥이 먹고싶다..

30일

부모님집에서 하루종일 먹고 이야기를 했다

부모님집에서 하루종일 티비보고 식사를 했다

부모님집에서 하루종일 잠자면서 별을 보는 꿈을 꿨다

그리고 나의 집에갔다

40일

별을 보고 다니고있다

별을 보고 생각한다 죽으면 내가 하늘로 갈까..?

아니면 아무것도 없을까

50일

별을 보고 절을 다니고 교회도 다녔다

근데 답은 없었다

여행다니면서 느낀점은

세상은 아름다웠다

오늘은 여자친구랑 헤어지기로 했다

갑자기 너무 추워진다

70일

벌써 한달밖에 안남았다

한달보다 길수도 있고

짥을수도 있다

내가 죽는다는게 믿을수 없었는데

점점 실감이 난다

점점 아파온다

내일은 친구들이랑 만나기로했다

80일

친구한테 나의 병을 말했다

친구한테 나의 아픔을 말했다

친구는 눈물을 흘린다

친구는 나를 껴안는다

친구는 나를 욕한다

친구는 나를 원망한다

친구는 나한테 네가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90일

점점 아파온다

점점 눈앞이 흐려온다

내가 죽는다..

눈을 감을때마다

눈을 뜰때마다

생각한다

살고 싶다고

100일

손이 떨려온다

손이 아파온다

눈이 감겨온다

귀가 안들린다

난 이제 죽는다

난 이제 이세상에 없다

죽으면 남겨진 사람들이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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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남은 죽음으로 가는것
생명이 있는것은 태어남과 죽음을 갖는다
조금 빠르다 늦다 할것 없다
여행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가는길이 편함이 올것을  믿어면 떠난다
떠나는 
순간가지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
늘 감사와 평안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누구나 다 가는곳 
작품이라 생각하지만 맙이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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