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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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01회 작성일 17-08-19 16:01본문
한라산 / 테울
난,
살든 죽든
난,
아무튼 오직 난,
저 산 하나일 뿐이다
한 서린 나의
삶이므로
섬사람들 혼을 모두 뭉뚱그려
하나로 솟은 저
무덤 같은
한이 곧
나의
산이므로
댓글목록
36쩜5do시님의 댓글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제주분들에겐 참 와닿는 시일 듯 합니다. 정말 그렇네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 제주사람만인가요?
귀양살이하다 묻힌 분들도 많지요
그 후손들 육지에도 계실 테고
우리나라 역사의 무덤일지도...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서 오를 산
죽어서도 묻힐 산이 확실히 있으니
테울 시인님
복 받으신 분이십니다
떠돌이 이 신세 쳐다볼 산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복이랄 것 없지요
여기 오셔서 터를 잡으면 해결 될 일인데
아니면 백록담에 혼을 뿌리시면...
ㅎㅎ
농이 지나쳣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의 상징!
한라산에 시인님과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러나 마음으로 성원을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고보니 제가 한라산을 올라본지가 어느덧 15년째로군요
이제는 바라보기만 할 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