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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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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995회 작성일 15-07-14 09:11

본문

길 위에서 길을 묻다


8월로 가는 길을
지나는 바람이 가로수에게 묻고
굽이굽이 흘러온 물줄기는
동그랗게 도는 길목에서
은어에게 강으로 가는 길을 묻는다

어디 꽃만 피고
새가 노래하는 평탄한 길만 있으랴
태어남은 신이 결정할 수는 있겠지만
이미 출발한 길 위에서는 스스로를 결정 한다

사람들이 가는 길은
남겨진 아픔과 슬픔이 발길을 잡지만
길 떠난 철새들은 연못에 그림자를 남기지 않는다

하늘과 바다에는 어디에나 길이 있다
우리 마음속에도 어디에나 길이 있다
길은 어디에서나 끝나지 않는다

나그네는 길가 풀밭에 누워 내일 가야 할 길을 묻는다
누군가 먼저 앞에 걸었던 길들은 모두 지워지고
새롭고 자유로운 꿈길이 길 위에서 아침마다 열린다
추천2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뜰123님
안녕 하십니까?
고운 시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저도 새로운 길을 묻고 갑니다
꿈 속에서도 멋진 길을 묻고 가렵니다
오늘밤도 고운 밤 되시옵소서 시인님!!~~^^

봄뜰123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그네 되어 가는 길.. 외롭지만 부럽기도 하네요. 
좋은 날 하시길.. 은영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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