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여 통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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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046회 작성일 15-07-08 16:39본문
장마여 통곡하라
검고 무서운 눈
큰입 벌리고 낼름거리는
구름의 혀가
소리쳐라
논과 밭에 댈
어미의 품 메말라서
여름햇살에
뱃살이 쩍 부르터
벌어졌는데
언제나
이땅을 향해 통곡하며
울고불고 할까
장마여, 통곡하라!
목 놓아 울라!
네가 울어야 곱디고운
농심의 맘
위로될 테니
통쾌하게 통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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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사공님의 댓글
금사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부지역은 개안치만
중부는 여전히 마른장마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