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영화나 노래에 등장하는 왼손잡이 사나이
박노식 주연의 항구의 왼손잡이
맞다 나 왼손잡이다
밥도 왼손으로 먹고 자위도 왼손으로
코딱지 팔 때도 왼손이 왼쪽 콧구멍만 주구장창 노린다
악수할 때도 내 허락 없이 왼손이 불쑥 나와 오른손에게 무안해질 때도 있지만
그러는 왼손이 밉지는 않다
골프 칠 때도 필 미켈슨처럼 소위 말하는 짝빼기로 쳐서
별종취급하는 동료들의 놀림을 받고 초심을 잃어
쳤다 하면 나이샷이 아니고 뱀샷이 나와 산으로 들로 비싼 공 찾으러 다니기 바빴다
할아버지께서 왼손으로 숟가락 젓가락질 하는 것을 보고
조선 이 씨 가문에 쌍놈 하나 나왔다고 노발대발하셨으나
왼손에 대한 나의 애정이 각별하야
울고불고 생떼까지 부리는 어린놈 아집에
어쩔 수 없이 그냥 쌍놈으로 족보에 올리셨다
그래도 말이다
시를 쓸 때만큼은 오른손으로 왼쪽부터 써 내려가
는읽 오르쪽왼 서에쪽른오
누를 범하지 않기 위함이다
댓글목록
10년노예님의 댓글

초딩이 골프도 치네
놀랄 노짜다
10년노예님의 댓글

잘시간 안지났냐?
다섯별님의 댓글

?? 또 뭐가 문젠가요?
다섯별님의 댓글

ㅋㅋ 그렇게 내가 어려뵙니까?
콩트님의 댓글

다섯 별 시인님,
저도 왼손잡이입니다.
어릴 적 선친으로부터
밥상머리에서 혼줄이 난 후부터는
밥 먹고 글 쓸 때에만
트라우마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오른손을 사용합니다. ㅎ
마지막 행이 저의 가슴을 짓누릅니다.
평안하시고 고요한 이 밤,
누리시길 바랍니다.
^^;
10년노예님의 댓글

니가 초딩인게 문제다
난 초딩 싫어하거든~
10년노예님의 댓글

청소년시에 올려라
창작시방 오지말고
다섯별님의 댓글

왜도 시비인지요?
또 무슨 단어라도 제가 훔쳐 왔나요?
다섯별님의 댓글

그렇게 어려보이면 민증까보던가ㅓ
10년노예님의 댓글

어디서 반말이야 초5학년 김민재
다섯별님의 댓글

조심하세요 요즘 폰가 성능이 다섯배 줌이라 ㅋㅋ
다섯별님의 댓글

안읽으면 될것을 왜 자꾸 시비를 겁니까
내 가 왜 존대말 붙이는이유를 아직도 눈치를 못깠습니까? ㅋㅋ바부
다섯별님의 댓글

먼저것도 다 찍어놨으니
괜히 매몰차내 합의내 하지마시고 정닥히 하지
다섯별님의 댓글

문인이 질떨어지게 이게 뭐래
다섯별님의 댓글

꼭 사이버까지 가서 창작시방을 뒤집어 놔야 시원하시겠어요?
다섯별님의 댓글

제가 볼때는 잘해야 오십초반인것같은데
나이먹은것이 무슨 자랑질이라고 그럽니까?
페트김님의 댓글

저도 왼손잡이랍니다.
아들 놈은 왼손으로 글씨를 쓰지요.
아득한 한 때 5사단 36연대 이등병 시절
지가 어릴적 농사 일에 이골이 나서 낫질을
잘 하는데 왼낫이 없음에 말년 병장 나주
나병장님이 돌로 낫 날을 내리쳐서 건네주었지요.
원래 낫질은 잘하는 한 사람이 열 일을 하거든요.
다섯별님의 댓글

감사합니다 콩트시인님. 늦은시간에 글까지 읽어주시고
왼손도 심한 왼손잡이라서요 ㅎㅎ
좋은 꿈꾸시고 주무세요
다섯별님의 댓글

아이고 페트김 시인님. 요즘은 왼손으로 글씨 쓰는것이
큰 흉은 아니지만 옛날 에는 쌍놈이라고 할아버지한테
꾸지람을 들었습니다ㅎㅎ 늦은 시간에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벅
피플멘66님의 댓글

왼손잡이로
할것은 다 하네요
다섯별님의 댓글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피플멘66시인님
가위질하고 오른손이 하는것을 못합니다 ㅎㅎ
와리가리님의 댓글

시를 쓸때는 오른 손으로 왼쪽부터 써내려가 ~~ 심쿵합니다. 눌러도 눌러도 눌러지지 않는 것 그것이 봄의 마음인가봅니다.
그 한줄이 넘 좋습니다. ~~~^^
삼생이님의 댓글

오우 ! 최고 수작인데 왜! 시비들 거시는지? ㅋㅋㅋ 정말 놀랍습니다.
다섯별님의 댓글

날씨도 구리구리한데
와리가리 시인님,삼생이시인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